故 노무현 前대통령 추모 초중고 학생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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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前대통령 추모 초중고 학생들 많아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5-26  | 수정 2009-05-26 오후 7:14:32  | 관련기사 건

 

故 노무현 前대통령 분향소가 마련된 고성읍사무소 앞마당에는 오늘도 오전 9시부터 많은 추모객들이 헌화하고 분향하며 고인을 기렸다.


특히 오늘(26일) 낮에는 수업을 마치고 읍사무소 앞을 지나가는 초중고 학생들이 많이 찾아 노사모 회원들과 주민연대 회원들의 안내를 받아 난생처음 헌화하고 분향하는 예절을 경험했다.

 

 


김대겸 주민연대 대표는 학생들에게 한명 한명씩에게 ‘대통령 할아버지가 좋은 곳에 가실 수 있도록 빌면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며 분향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분향에는 고성군 의회 제준호 의장을 포함한 6명의 의원이 분향했으며, 그 중 한 명의 의원은 자신의 사진이 보도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극구 부탁하는 전화를 걸어와 다른 의원들의 분향하는 모습의 사진도 같이 올리지 않기로 했다.

 

 


주로 여성과 학생들이 분향소를 찾는 가운데 공무원들은 극히 방문하는 경우가 드물었고 고성군청 각 실과사업소장인 간부급에서는 현재까지 이수열 고성읍장만 방문한 상태다.


이틀째인 오늘 낮에는 간간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여성들이 보였고, 지나가던 어떤 할머니는 노무현 대통령의 영정을 보자 그 자리에 서서 합장을 하고 고개 숙이며 예를 표하기도 했다.

 

 


큰절을 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아주머니부터 슬퍼하는 기색이 역력한 얼굴들이었으며, 분향을 권유하자 어떤 사람은 “우리 아버지가 죽으면 너거가 분향하러 올끼가?”하는 사람이 딱 한 번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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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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