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前대통령 추모 발길 이어져 이학렬 군수도 분향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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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前대통령 추모 발길 이어져 이학렬 군수도 분향소 찾아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5-27  | 수정 2009-06-06 오전 8:57:08  | 관련기사 건

▲ 묵상하는 이학렬 군수

 

노 前대통령 서거 5일째를 맞은 오늘(27일) 오전 11시 30분경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추모를 마친 뒤, 추모행사 추진 측을 위로 격려했다.


잠시 뒤에는 윤맹기 고성교육장을 비롯한 고성교육청 전 간부들이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추모했으며, 이날 오전 9시경에는 적멸보궁의 지성 스님과 혜원사의 효경 스님이 추모했다. 효경 스님은 눈물을 흘리며 노 前대통령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 념을 하는 적멸보궁의 지성스님과 혜원사 효경스님(앞)

 


앞으로 영결식까지 오늘을 포함해 3일이 남아 있어 추모행사 추진 측인 주민연대와 노사모 측에서는 28일 자정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것인지 영결식이 있을 29일까지 운영할 것인지를 곧 결정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현재 분향소에는 평소 노 前대통령이 즐겨 불렀던 민중가요가 울려 퍼지고 있는 가운데 간혹 노 前대통령이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불렀던 상록수가 울려나와 분향소 앞을 지나는 이들과 추모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 26일 밤 분향소를 찾았던 전국여성농민회 김덕윤 부회장과 고성여농 간부들

 

▲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았다.

분향소 가까운 곳에 근무하는 간호사들과 의사들이 삼삼오오 분향소를 찾아 추모하는 것을 비롯해, 여전히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부모들과, 길을 가다말고 당연히 그래야 된다는 것처럼 걸어 들어와 분향하고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이 있고, 고성에도 분향소가 있음을 반가워하며 추모추진 측을 위로 격려하는 이들도 많았다.


어떤 아주머니는 뭐라도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으니 꼭 전화를 달라면서 전화번호를 남기고 가기도 했다.

 

 

 

 

 

 

 

 

 

▲ 조문하는 김홍식 박태훈 의원

 

▲ 헌화하는 윤맹기 고성교육장

 

▲ 고성으로 태권도 전지훈련을 왔던 경남태권도 대표 선수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 많이 울었던 이 분은 도울일이 없느냐고 물으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갔다.

 

▲ 대단히 괴로워 하신 아주머니, 세 분이서 어디 작업장을 다녀온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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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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