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대통령 영결식장은 국회광장北, 5명 조의방문단 1박2일 일정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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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前대통령 영결식장은 국회광장北, 5명 조의방문단 1박2일 일정 파견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8-19 오후 5:09:32  | 수정 2009-08-19 오후 5:09:32  | 관련기사 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 장소가 국회광장으로 결정됐다. 빈소와 분향소도 함께 설치된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국회광장을 영결식 장소로 정하고 빈소 및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정부화 협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박 의원은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으로부터 김 위원장이 김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즉시 조문을 보내고 특사를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런 내용을 청와대ㆍ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알렸다"며 "이희호 여사와 유가족측에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보낸 화환은 조의방문단이 가지고 올 것으로 보이며 조선노동당 평화위원회 부장 등 5명이 장례식 전 1박2일 일정으로 서행직항로로 북측의 특별기를 이용해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 절차를 결정하기 위한 정부와 유가족 측간 협의도 본격화 되고있다.

 

특히 장례 형식과 관련해 정부는 국민장(國民葬), 유가족과 민주당은 국장(國葬)을 선호하고 있으나 국장으로 엄수하되 장례기간을 6일로 하는 절충안을 유력히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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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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