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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편집부장 | 입력 2009-10-14 오후 2:01:52 | 수정 2009-10-14 오후 2:01:52 | 관련기사 건
- 14일부터 전국 확대…처리결과 문자 전송
온라인 전입신고가 오늘(1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온라인 전입신고의 시범서비스는 10월7일~13일 간 3개 지역(경기도 성남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실시됐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전입신고 전체 발생량(1972건)의 약 10%인 192건이 온라인으로 접수 처리됐다.
시범서비스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전입신고를 처리한 대다수의 신청인들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처리할 수 있어 편리했다는 반응이었다.
경기도에서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사한 40대 주부 김모 씨는 “집에서 직접 해보니 방문해서 신청하던 것에 비해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며, “전입신고를 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고 처리결과는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전송돼 편리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입신고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상담전화(02-2100-4040) 혹은 전자민원G4C 홈페이지(www.egov.go.kr)에 문의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시범서비스에 대한 호응도가 예상보다 높았고 시범서비스를 실시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도 관련 문의 전화가 많았다”며, “본격적인 이사철에 맞추어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만큼 온라인 전입신고가 조기에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