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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B박재천 기자 | 입력 2009-10-17 | 수정 2009-10-19 오후 12:46:01 | 관련기사 건
신종플루로 인한 16번째 사망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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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보건복지가족부 |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영남권에 거주하던 53세 남성이 15일 오전 급성심근경색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숨을 거둬 현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12일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손목골절로 A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중 13일 갑자기 의식이 저하돼 B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다음날인 오전 10시30분께 급성호흡곤란증후군과 급성심근경색에 의한 심인성 쇼크로 사망했고, 당일 오후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로 최종 판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13일 B병원 내원 당시 흉부 X선 검사결과, 폐렴의심 증상이 확인 된데다 심혈관질환자로서 신종인플루엔자 高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KMB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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