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개최 ´결렬´ 개최장소 둘러싸고 서로 의견 의견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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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개최 ´결렬´ 개최장소 둘러싸고 서로 의견 의견분분

KMB/염철주 기자  | 입력 2009-11-12  | 수정 2009-11-12 오전 11:26:37  | 관련기사 건

12일 일본 NHK 방송은 "지난달 남과 북이 정상회담을 비밀 회동을 했으나 개최 장소를 둘러싸고 서로 의견이 분분해 결국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우리정부측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북한 김양곤 통일전선부장이 지난달 17~18일 싱가포르에서 비공식 접촉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정상회담을 추진했다는 것.

 

하지만, 이자리에서 우리정부가 과거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을 모두 평양에서 개최했던 만큼 차기 정상회담은 서울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이 아직 남한을 방문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는 이유로 개최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MB/염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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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B/염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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