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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B/박재천 기자 | 입력 2009-11-19 | 수정 2009-11-19 | 관련기사 건
신종인플렌자 감염으로 인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복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던 30대 남성이 단순 감기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타미플루를 복용했다가 5일 만에 뇌출혈로 사경을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18일) 경기 일산소재 모 병원에 따르면 "기침 증상으로 동네 의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고 약을 복용했던 이모(39)씨가 복용 후 5일 만에 두통을 느껴 이 병원을 찾았고, 여기서 이씨는 CT촬영결과 뇌출혈 증세가 보여 즉시 뇌수술을 했지만 현재까지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이에 가족들은 평소 이 씨가 건강하고 아무런 병력을 갖고 있지 않던 터라 타미플루의 부작용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또, 지난 18일 울산 여고생 사망 역시 타미플루 처방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근육계 이상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를 두고 논란이 계속 일 전망이다. <KMB/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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