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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B/박재천 기자 | 입력 2009-12-03 | 수정 2009-12-03 오후 2:07:15 | 관련기사 건
3일 대검찰청은 "2~4일까지 3일간 법무연수원에서 여성아동범죄 전담검사 22명을 상대로 ‘여성․아동범죄수사전문가 과정’ 교육을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종래 법무연수원에서 실시해 온 ‘성폭력수사실무과정’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서, 여성․아동범죄 분야인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범죄의 특성, 수사사례, 운영 과제 등에 관해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여성․아동전담검사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구비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세칭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아동 성폭력 사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성폭력 피해아동의 특성 및 조사접근법’, 아동 대상 성폭력 범죄 양형실태와 문제점 분석‘, ’대구 초등생 집단 성폭행 사건 수사사례‘, ’영상녹화 수사실태 분석‘, ’성폭력범죄자 위치추적 전자감독 제도‘ 등 아동 성폭력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과 토론으로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한편, 대검관계자는 "2010년 상반기에 아동전담검사와 전문가 워크숖을 개최하고, 전담 수사관에 대한 교육 훈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MB/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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