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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20-05-22 오후 06:06:20 | 수정 2020-05-22 오후 06:06:20 | 관련기사 건
고성군청에 ‘긴급재난소득추진단’이란 곳이 있는 걸로 보아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과 군민들의 삶을 좀 더 낫게 하려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보인다.
그런데, 재난이 일어나 긴급하게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비롯한 군민들 소득이 오르도록 하려면서 어떻게 거기서 내는 광고는 고성신문, 미래신문, 고성시사신문 이렇게 딱 세 군데만 콕 찍어서 광고를 주는가? 거기만 재난을 입어 긴급히 소득을 올려줘야 할 사정이 생겼나?
아무리 종이 신문을 많이 보고 인터넷은 안 본다손쳐도, 재난을 당하면 모두 당하는 것인데, 어찌 종이신문사만 힘들고 인터넷신문사는 힘들지 않다는 건가. 부족하면 조금씩 나누든지 해서 구제를 하려면 같이 구제해야지!
광고비가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액수라도 그렇지!
행정에서 그러면 쓰나! 그것도 재난을 당한 사람 소득 올리는 문제로 만들어진 ‘긴급재난소득추진단’이라는 곳에서!
우리도 자동차 기름 넣어 취재현장 가고, 우리도 발품 팔아 기사 쓰고, 비싼 장비 사다 방송도하고 기계도 바꿔주고 편집프로그램도 바꾸고 해야 견딘다. 단 돈 100원도 아쉬운 우리다. 아무리 인터넷신문이라지만 13개 면, 1개 읍에서 14년 동안 단 한 푼도 신문 값이나 정보이용료라고 받아본 적 없다.
한창식 발행인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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