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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4-25 | 수정 2009-04-27 오전 6:44:52 | 관련기사 건
오늘(25일), 문제의 업체는 대가면 장박재에 조선기자재 공장으로 무단 주차가 극심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지나는 길에 사진을 몇 장 찍었더니 회사 측 인물로 보이는 자가 나와서 회사를 찍으면 초상권 위반이라면서 카메라를 좀 보자고 하는가 하면, 자동차를 찍는 것도 초상권 위반이라며 적반하장의 소리를 해댔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렇다면 자동차더러 날 고발토록 하시오.’ 하고 실랑이를 벌이다 ‘공장을 찍으면 안 된다. 자동차를 찍어도 공장이 같이 찍히면 안 된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으면서 찍은 사진을 보자고 완력을 쓸 기색을 보이기에 그냥 상대하지 않고 와버렸지만 이거 가만 둬서 될 일이 아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작자들이기에 공장 편할 생각만 하는가 말이다. 당초에는 저 공장부지가 필요해서 공장을 지었을 테고 그 안에다 주차장도 만들고 합당한 여러 시설도 했을 것이고 준공검사도 받고 완공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자동차가 공장 밖 공공도로로 나오는가 말이다. 왜 업체 편하자고 공공의 이익을 해하려 드는가 말이다. 당신들이 공공의 이익을 해하고 부당하게 어떤 재화를 벌어들였다면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 된다.
당신들이 도로에 불법 주차한 차량들로 대형사고의 위험이 상존한 장박재를 수많은 운전자들이 까닭 없이 지나고 있다. 그래서 대형사고가 나면 무단 불법주차로 벌어들였던 돈으로 거액의 보상금을 주려고 아무런 죄의식 없이 ‘공장이 초상권이 있다, 자동차도 초상권이 있다’는 소리를 뻔뻔스럽게도 하는가 말이다.
당장 공장부지 바깥의 자동차를 모두 안으로 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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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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