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前미연방 하원의원 초청 특강고성군, 국제고문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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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前미연방 하원의원 초청 특강고성군, 국제고문으로 위촉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0-06  | 수정 2008-10-06 오후 4:56:58  | 관련기사 건

“지방자치로 경쟁력 강화를”

 

김창준(金昌準 69) 전 미연방 하원의원 초청 공무원 소양교육이 10월 6일 오전 10시 고성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글로벌 시대 지방의 경쟁력 제고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김 전 의원은 “지방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지방자치가 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미국과 한국의 지방자치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한 후 “지방자치는 국민이 가질 권리인 만큼 우리 국민이 그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한국의 지방자치는 ▷국회의원의 비례대표제 폐지 ▷경찰의 지방화 ▷재정적 독립 등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한국인은 IMF도 잘 극복한 우수한 민족이므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 내면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이학렬 군수는 김 전 의원을 고성군의 국제고문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최승현 교수를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


군은 김 전 미연방 하원의원과 최 교수가 향후 고성군과 미국 자매우호 도시와의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2009공룡엑스포를 홍보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전 미연방 하원의원은 이민 1세로 한국인 최초로 미국 연방의회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시 시의원과 시장, 미연방 하원 3선 의원을 역임하면서 미국 사회에 한국인의 기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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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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