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벽 초청강좌 입추의 여지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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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벽 초청강좌 입추의 여지도 없어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3-05  | 수정 2009-03-05 오후 6:09:20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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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만의 재능 발견해 인생 이모작 완성을 -

 

인기 방송인 이상벽 씨 초청 군민교양강좌가 오늘(5일) 오후 2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군민 500여명이 입추의 여지없이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이상벽 씨의 강의를 듣기위해 좌석 통로에 까지 자리를 차지한 모습

 


이상벽 씨는 이날 교양강좌에서 ‘인생 이모작’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뤄지는 조기퇴직 현상이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며 ‘아름다운 인생 이모작’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벽 씨는 현재의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모아 극복해냈던 지난날의 역사를 들면서 반드시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 이 모습은 강의도중 카메라를 자꾸 들이밀자 잠간 따로 카메라를 보면서 포즈를 취해주는 익살스런 모습 중 하나다.

이상벽 씨는 인생 일모작의 특징은 부가가치 지향적이고 이모작의 특징은 지족상락(知足常樂 :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함을 알면 항상 즐겁다)이라며, 일모작에 너무 열중하다 보면 이모작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재능을 빨리 찾아서 이모작을 완성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나이가 들면 1건, 2처, 3재, 4우, 5락을 갖춰야 한다며 건강과 부부애와 품위를 잃지 않을 정도의 재산을 갖추고, 더불어 동행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며, 나만의 즐거움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이상벽 씨는 건국이후 평화시대가 계속되고, 수명도 많이 늘어났다며 인생 이모작을 잘 준비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고 강의를 맺고 청중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날 이상벽 씨의 강의는 한 시절 브라운관을 지배했던 대중적 스타답게 시종일관 청중들에게 웃음과 진지함을 선사해 참가했던 사람들에게 교양강좌의 또 다른 기쁨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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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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