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 모교인 고성초등학교에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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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모교인 고성초등학교에서 특강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5-21  | 수정 2009-06-06 오전 8:58:19  | 관련기사 건

▲ 후배들을 상대로 특강하는 상기된 표정의 김형오 국회의장

 

김형오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자신의 모교인 고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4 ~ 6 학년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다.

 

김형오 의장이 모교인 고성초등학교 강당에 들어서자 후배 학생들은 강당을 반으로 나눠 서서 우렁차게 교가를 부르면서 열화와 같은 환영을 해 김형오 의장을 흐뭇하게 했다.

 

 

 

김형오 의장은 학생들과의 대면에서 ‘할일 많은 국회의장직을 맡아 있으면서 이렇게 멀리 어린 후배들을 보면서 몇 마디 들려주려하는 것은 고향의 후배이고 학교 후배인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새겨들을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심정에서다`고 후배 사랑하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김 의장은 자신의 일생일대에 있어서 가장 큰 자랑거리는 ‘나는 고성초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이라고 말하자 학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로 김 의장을 환영했다.

 

그 이유로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가 경남에도 드물지만 대한민국에서도 몇 안 되는 자랑스러운 전통이라 말하면서 ‘일제가 삼천리 강토를 침탈하기 전 나라가 아주 어려운 때 우리 조상들이 나라를 위해 인재를 길러야겠다는 일념으로 초등학교부터 만들자는 생각에 1906년 고성초등학교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형오 의장은 이렇게 자랑스러운 학교를 다니는 여러분의 피속에는 나라를 제대로 만들고 키우자는 위대한 할아버지들의 의지가 있으므로 여러분은 고성초등학교를 졸업한다는 것이 일생일대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면서 김 의장 스스로도 고향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고향사랑하는 마음을 절절히 나타냈다.

 

김형오 의장은 후배들과의 만남을 가진 뒤, 곧바로 공룡엑스포가 열리는 주 행사장으로 이동해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약 2시간 30분에 걸친 관람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공룡엑스포를 극구 칭찬하며 관계공무원들을 치하한 뒤, 고성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 밝은 표정으로 고성초등학교로 들어서는 김형오 국회의장

 

 

▲ 교실을 지나는 길에 아이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김형오 의장

 

▲ 김형오 의장이 강당으로 들어서자 열렬히 환영하는 학생들

 

 

 

▲ 대한민국 국회 의장이신 선배님에게 깎듯이 인사.....

 

 

▲ 김형오 의장의 고성초등학교 동기생 친구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 후배들에게 같이 인사하는 김형오 의장의 동기 친구들

 

 

 

▲ 선배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후배들

 

▲ 엑스포를 찾은 김형오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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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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