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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1-03-14 | 수정 2011-03-14 오후 5:01:49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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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느 돼지국밥과는 달리 양념이 잘 돼 있어 마치 쇠고기 국밥같은 느낌이다. |
구제역 여파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돼지고기 가격에 서민들의 식단이 자꾸만 위축되는 이때 그야말로 ‘푸짐한’ 돼지국밥 집이 있어 소개한다.
고성군청 바로 뒤편에 있는 ‘장안숯불갈비’에서는 언제 구제역이 있었느냐, 언제 돼지고기 값이 올랐느냐며 보란 듯 푸짐한 국밥을 내고 있어 구수한 돼지국밥을 고집하는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그저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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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국밥집의 찬이 아니다. 참, 넉넉하다. |
흔히들 돼지국밥에 따라 나오는 반찬들이 어디 할 것 없이 그렇고 그렇지만 이곳 ‘장안숯불갈비’에서만큼은 다르다. 밑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은 뚝딱 해치울 수 있다.
이정도 되면 소주 한 두병은 예사로 비운다. 건지고 건저도 자꾸만 나오는 국그릇의 고깃덩이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데다 생고기를 넣고 끓였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다. 그러니 맛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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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과 국은 그대론데 소주는 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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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갈한 밑반찬, 정성이 베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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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간히 깨끗이 해치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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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도 참 편안하게 마련돼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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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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