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한‧일정기전 선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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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한‧일정기전 선발전 개최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2-12 오후 03:30:02  | 수정 2015-02-12 오후 03:30:02  | 관련기사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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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주최하고,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통영시축구협회(회장 김홍규)가 주관하는 5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한일 정기전 선발전이 통영산양스포츠파크에서 210일 개막됐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의 70개 대학팀이 지난 주말부터 통영에 입성해, 210일 많은 내빈과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희대와 영남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산양스포츠파크 6개 구장에서 각 구장별 매일 3게임씩 치러지는 6일간의 예선리그를 거쳐 32강 진출팀이 결정되며, 설 연휴 기간에도 대회를 계속해 대회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오는 226일 오후 1시 공설운동장에서 KBS방송으로 생중계가 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대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기 중에는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는 전국대학교수협의회 결정에 따라 작년에 비해 대회기간이 1개월 당겨졌으며, 이로 인해 올해에는 방학기간에 개최됨에 따라 해당 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방문객이 작년에 비해 1.5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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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학기간을 맞아 각 대학별 취재팀들도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것도 지난해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다.

 

21111시에는 인조A, B구장에서 지난해 추계대회 우승팀인 선문대 대 연세대, 지난해 춘계 준우승팀인 숭실대 대 건국대 경기가 동시에 치러짐에 따라 관중들의 환호와 대회 열기가 집중됐다.

 

더불어 우수선수 발탁을 위해 프로팀과 실업팀 스카우터들 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외국 에이전트들도 통영에 체류하면서 상당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남은 10여 일 동안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대회 사흘째에 접어든 오늘까지 큰 사건 사고 없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고, 대회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읍면동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한 무료 음료 제공과 경기장 내 주차지도와 경기 참가를 위한 원활한 차량소통, 숙박과 외식업 계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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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영경찰서,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 개인택시 등 관계자와 경기장 편의를 위한 읍면동자원봉사자, 의료지원 중인 관내 의료기관, 대학팀 자매결연 격려를 하고 있는 축구동호회와 통영시청 전부서 관계자를 비롯해 전시민이 한마음으로 비수기의 통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예선전 기간 중 이번 주말인 214, 15일 양일간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경기 관람을 위해 통영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에게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라며, 특히 설 연휴 기간에도 학부모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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