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관련 특정병원 지목 허위사실 유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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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관련 특정병원 지목 허위사실 유포 수사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6-18 오후 07:00:00  | 수정 2015-06-18 오후 07:00:00  | 관련기사 14건

- 메르스 괴담 엄정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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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경찰서 ( 서장 김명일 ) 6 17 , 통영시내 00 병원을 특정해 SNS 를 통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퍼트린 최초 유포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파된 내용은 , 통영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00 병원 4 층 출입금지 , 건강관리실 폐쇄실시 라는 내용이다 .

 

실제 6 12 일경 00 조선 사내 내부 망에 메르스 예방을 위한 ‘00 사내 메르스 의심환자 관련 공지사항 이라는 내용의 공지사항 글이 카카오톡 을 통해 직원들 사이에 배포되기 시작하고 , 이를 전해 받은 불상자가 그 공지사항 중 ‘00 4 층 출입금지 , 건강관리실 폐쇄실시 라는 문구를 악의적으로 수정해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 병원입구에 메르스 관련 의심 환자에 대한 진료절차 안내 문구를 설치하고 , 메르스 의심환자는 병원내부로 출입을 하지 못하며 , 병원 외부에 배치된 구급차를 통해 별도의 진료 절차를 마련하고 있어 병원내부에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지는 않고 병원 폐쇄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이러한 소문이 나돌아 경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

 

또한 보건소 관계자에 다르면 , 현재 통영시에 확진자로 판명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전언이다 .

 

SNS 를 통해 메르스와 관련된 각종 악의적인 유언비어와 괴담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고 ,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에 통영경찰서는 , 이와 같이 지역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고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는 악의적인 범행에 대해 , 역량을 총동원해 허위사실이나 괴담을 퍼트리는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단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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