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메르스 진압위해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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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메르스 진압위해 방역활동 강화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6-16 오후 02:55:33  | 수정 2015-06-16 오후 02:55:33  | 관련기사 14건

예비비 1500 만원 방역예산으로 편성 , 전문소독 인력 고용해 다중이용시설 소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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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최근 경남에서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메르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군은 지난 8 일부터는 민 · 관합동으로 전 읍 · 면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전문소독 인력을 고용해 소독을 강화했다 .

 

금융기관 현금출납기 , 시외버스터미널 , 개인택시 등에는 손소독제 500 여 개를 비치해 이용객의 손 소독 생활화를 유도하고 어린이집과 요양시설에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 외부에서 유입되는 메르스를 차단하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 개인택시 승강장 , 다중이용시설에 살균 소독을 매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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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독기가 없어 소독을 못하는 군민을 위해 휴대용 소독기 45 대를 보건소에 비치하고 언제든지 무상으로 대여해 자율방역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특히 , 살균제 , 손소독제 ,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제때에 제공하기 위해 예비비 1500 만원을 메르스 방역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채건 군수 권한대행은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역 취약지 등에 대해서는 민 관 방역소독 체제를 구축하여 메르스 유입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 고 전했다 .

 

한편 ,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고 즉시 메르스 핫라인 ( 109) 또는 보건소 ( 670-4042~4) 로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 .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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