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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4-15 오후 04:09:22 | 수정 2015-04-15 오후 04:09:22 | 관련기사 6건
- 공개수업 기간 중 학부모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설명회 실시
고성중학교(교장 김은숙)는 4월 14일(화) 오전,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꿈과 끼를 펼쳐주는 행복 학교 실현(끼를 찾Go, 꿈을 찾Go, 나를 찾아가Go)”을 주제로 한 자유학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1학기 공개수업 기간 중이라 평소 교육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유학기제에 대해 이해하고 궁금증을 덜었다.
김은숙 교장은 “자유학기제는 중학교의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학생들에게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즐겁고 신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유학기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기본 방향, 고성중학교의 운영 모형 소개와 함께 성공적인 자유학기제를 위한 학부모지원단을 구성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6학기 중 한 학기를 시험 없이 기본 교과 외에 진로탐색활동, 선택프로그램 활동, 동아리활동과 예술․체험활동 등의 자율 활동으로 교육과정을 재편성해 참여․활동수업중심, 체험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돼, 학부모들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는 물론 지역 사회 전체의 교육기부와 협조가 요구된다.
고성중학교에서는 2016년도 전면시행에 앞서 2015년 희망학교로 1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가정에서 자녀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2학기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학부모로서 할 수 있는 협조와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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