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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8-29 오후 03:51:16 | 수정 2015-08-29 오후 03:51:16 | 관련기사 6건
- 지역 특성에 맞춘 사례 및 팁으로 실제 적용 교육과정 공유의 장 마련 -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8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관내 중학교 교사 70여 명과 함께 자유학기제 운영 희망학교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경남교육종합복지관과 고성도서관 세미나실 등에서 열린 이번 연수의 초점은 학교별, 지역별, 교원 구성별 특성에 맞춰서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전문가들과 고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내 중학교들은 올 2학기부터 1학년에게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내년도의 전면 실시에 대비하게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학교별로 길게는 1 년 반, 짧게는 6개월 정도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추진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중학교의 교과 특성상 지도교사들의 순환으로 인한 시행착오는 이번과 같은 역량강화 압축연수를 통해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는 개학 후의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오후 세 시간은 자유학기제 운영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적 연수’를, 저녁 시간대에는 ‘교과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연수’ 실시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교원연수의 바람직한 모형 실험에도 신경을 썼다. 28일 오후에는 자유학기 활동 담당자를 위한 ‘운영 팁 공유 연수’로 전공교과만 지도해 온 교사들이 감당해야 할 ‘진로와 직업 체험활동’이나 ‘융합교과’를 지도하는 방법과 요령 전수로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 활동(자율과정) 운영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을 한결 가볍게 했다.
그동안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원론적인 방향성이나 연구학교들의 사례 등에 대한 연수’만 받아왔다는 관내 교사들은 이번 연수의 내용과 진행 과정을 평가하면서, “많은 궁금증이 풀렸다. 준비해야 할 교육과정의 애매모호한 경계선에 대한 해결 방안들을 함께 공유했는데, 특별히 교과교육과정 재구성이나 과정중심평가 부분에 대한 방법적인 고민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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