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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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8-25 오후 07:25:00  | 수정 2014-08-25 오후 07:25:00  | 관련기사 14건

오는 95일까지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 중점점검

 

고성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부터 오는 95일까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추석 연휴 동안 이동인구가 크게 늘면서 전통시장, 할인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적기에 안전조치를 취해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기간 동안 고성군 특구경제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남부지사는 시설물관리, 비상시 대처, 안전의식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이용객과 유통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전통시장 등 대형 유통시설 내 비상통로에서의 무분별한 판매행위와 물건 무단 적치 등 취약해지기 쉬운 위험요인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관내 가스취급업소에 설치된 가스시설에 대해 불시점검도 같이 실시해 사고대응 체계 구축현황과 가스차단기와 경보기를 비롯한 각종 안전설비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와 개선명령을 하고 시정완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번 점검으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사고 없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누전과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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