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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명환경농업단지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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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명환경농업단지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8-29 오후 02:42:05 | 수정 2014-08-29 오후 02:42:05 | 관련기사 22건

출수기 병해충 방제기술 및 친환경인증 절차 안내

노동력 절감 지역미생물 제조 기술, 수매가 등 논의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29일 오전, 하학열 고성군수를 비롯해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대표, 생명환경농업연구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대표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도 생명환경농업과장은 출수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기술과 친환경인증 절차에 대해 설명하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농약,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지역미생물 제조 기술, 수매가 인상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제형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될 수는 없지만, 제시된 의견은 최대한 수렴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다양한 영농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간담회가 자주 개최돼 생명환경농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