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맞춤형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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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맞춤형교육 실시

강기웅 기자  | 입력 2013-03-22 오후 02:01:00  | 수정 2013-03-22 오후 02:01:00  | 관련기사 22건

생명환경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며, 선도농업인 육성에 초점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대표와 운영위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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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그동안 생명환경농업을 6년간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모색을 통해 생명환경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선도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정재훈 소장은 "현재 산업 흐름이 IT산업을 거쳐 생명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성군이 실시하는 생명환경농업은 우리나라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이라고 강조하면서 생명환경농업인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생명환경농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재훈 소장은 “생명환경농업의 원칙과 메뉴얼을 준수하고 농협, 행정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 유통함으로써 “생명환경쌀”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달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구만면의 곽수영 씨는 “교육내용이 친환경인증과 토양기반, 육묘기술에 관한 이론교육과 지역미생물 제조, 종자처리 등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고성군은 2008년 군 역점시책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시작해 수도작 163ha에서 2013년에는 3.6배 증가한 593ha를 추진하고 있으며 생명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한 벼는 전량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고성군이 추진하는 생명환경농업은 토양환경과 자연생태계 보전에 선도적 역할 수행과 웰빙시대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저비용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해 나가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농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기웅 기자 gsl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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