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생명환경농업자재 만들기 실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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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생명환경농업자재 만들기 실습교육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7-21 오후 02:23:28  | 수정 2014-07-21 오후 02:23:28  | 관련기사 22건

-이번교육으로 생명환경농업자재 자가제조로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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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농업과는 21,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단지민 50명을 대상으로 황토유황과 천연유화제 제조 활용기술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이앙 후 본답에서 발생하는 벼 병해충의 발생환경과 방제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이 있었으며 이어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황토유황과 천연유화제 만들기 실습교육이 있었다.

 

유황은 예로부터 작물의 병해충을 방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천연농약으로 널리 활용돼 왔다. 그런데 유황은 녹는점이 112.8로서 끊는 물에는 녹지 않아 석회나 황토로 녹여서 사용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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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나 황토로 유황을 녹일 경우 설비가 갖추어져야 할 뿐 아니라 작업공정이 번거롭고 까다로워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실습한 황토유황과 천연유화제 만들기는 용매제인 가성소다와 가성가리로 유황이나 오일을 녹이는 기술로 친환경 유기농업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실습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그동안 황토유황을 업체로부터 높은 가격에 구입해 사용해 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농약이나 천연유화제를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됐으며 경영비도 크게 절감돼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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