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학열 군수 신년사

> 뉴스 > 인사&동정

하학열 군수 신년사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5-01-01 오전 00:00:04  | 수정 2015-01-01 오전 00:00:16  | 관련기사 13건

신년사

 

Untitled-1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2015년 희망의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저에게 고성군수라는 중책을 맡겨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게 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고성이란 지명은 신라 경덕왕 16(서기757) 때 부터였으니 1,258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도시 입니다. 우리 고성은 예로부터 신라, 백제 등 삼한국가는 물론 왜와 중국까지도 교역과 교류를 해 온 강대한 도시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선조들의 피와 얼을 이어받은 뛰어난 후예로서 넘쳐나는 고성의 인재들을 키워, 아름답고 넓은 산야와 바다를 간직한 우리 고성을 희망이 넘치는 대()고성으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2015년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그 첫해가 될 것입니다.

 

먼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최우선입니다. 군수의 최우선 공약도 항공산업단지와 소형항공기 Air-Park를 조성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글로벌 항공기산업의 시장규모는 연평균 4.2% 성장하여 2023년 에는 6,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이제 이륙단계인 우리나라 미래 성장 유망산업인 항공산업을 고성읍권역을 중심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 용역 중에 있습니다. 용역이 완료되는 즉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2007년 특구로 지정 받았던 조선산업특구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난해 1017일 변경승인 받았습니다. 특구의 면적도 265에서 388로 확장하였습니다. 이곳에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 해양플랜트 산업을 적극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일자리창출은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증가된 인구는 서비스업 등 또 다른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입니다.

 

항공산업과 해양플랜트산업이 고성군 신 성장동력의 양 날개가 되어 비상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스포츠마케팅과 관광객 유치로 유동인구를 증가 시키겠습니다.

우리 고성은 기후가 온화하고 스포츠타운, 역도경기장 등 체육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스포츠 전지훈련 최적지입니다.

 

올해는 육상축구역도 등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팀 250여 개 팀 연인원 35,000여명을 유치하고,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전국역도대회 등 9개의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마케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당항포관광지에 해양마리나 시설 조성, 관광수련원을 건립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상족암군립공원과 공룡박물관도 지속적으로 리모델링해 나가겠습니다.

 

고성읍 지역 관광자원개발을 위해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조성사업, 대독천물길복원 및 체험황토둑방길 조성사업, 남산내추럴힐링캠프 조성사업, 남해안 최고의 빛 경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군민의 휴식 및 힐링 공간이자 관광자원화가 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에는 고성오광대와 고성농요라는 두 개의 빼어난 무형문화재가 있습니다. 옥천사 등 유서 깊은 고찰이 있습니다. 또한 당항포해전을 승리로 이끈 월이와 이순신 장군의 고성 첫 전투지인 적진포 등 우수한 문화유산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성의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면서 관광자원화 하는 데에도 힘써 나가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브랜드 축제인 ‘201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행사비용은 적게 들이고 군민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저비용 경제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마케팅과 관광객으로 증가되는 유동인구가 고성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시켜나가겠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칠레와 자유무역협정(FTA)체결 후 미국을 비롯한 중국, 호주 등과도 체결되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와 FTA체결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농업이 세계의 농업과 무한경쟁을 벌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1차산업 위주인 우리군도 예외는 아닙니다. 경쟁력을 갖추어 세계의 농업과 당당히 맞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안전한 먹거리이자 지역브랜드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생명환경농업 쌀은 35개단지 500ha에 재배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유기인증 면적도 50ha에서 60ha로 확대하고, 가바쌀 등 기능성 쌀 재배면적도 30ha에서 50ha로 확대 재배할 계획입니다.

 

단감참다래 등 과수와 방울토마토딸기파프리카양란 등 시설채소 및 화훼의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시설을 현대화하여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농업인 재해 안전 공제료 지원으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무항생제 가축 사육으로 전국 최고 브랜드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여 고성의 축산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구제역브루셀라AI 등 가축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한우한돈의 경쟁력 강화사업, 조사료 생산 등의 시책을 착실히 추진하여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지원 사업, 어로활동지원 사업, 수산자원 조성사업, 양식 및 어업기반시설 사업,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 등 어업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각종 시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수산업 분야는 총예산이 전년도보다 46억원이 증액된 767억원으로 우리군 예산 일반회계의 21.7%에 달합니다. 이제는 우리 농업이 세계의 농업과 겨루어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농어민 여러분께서도 다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음은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자연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고성읍 송학광장 ~ 교사삼거리 간 도로 등 도시계획 도로개설 및 확포장. 군도 6호선15호선 등 주요 도로 확포장으로 도로망 확충을 통한 주민통행편리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자연친화적 소하천정비, 고성천 고향의 강 조성, 수남지구 침수예방사업 등을 추진하여 재난예방과 함께 자연환경도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숲은 건강한 삶의 원천입니다. 갈모봉산림욕장 등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에도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대가저수지 주변에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남산공원연화산도립공원도 잘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촌 생활환경정비 사업, 영오면 중심지활성화 사업, 회화거류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 동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도 착실히 추진하여 지역을 균형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교육과 복지시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재의 고장다운 인재육성시책과 군민의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해 군민아카데미,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입니다.

 

외국 우수대학 유학지원, 항공전문인력 양성, 유학 사전교육프로그램 운영, SKY캠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 등 글로벌인재 양성과 저소득 계층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책들을 착실히 추진하여 교육선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소외받고 어려운 계층의 복지가 필요합니다. 어려움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 했습니다. 아동, 청소년, 여성 및 노인복지는 물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모든 군민이 어려움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향우여러분!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성을 건설하고, 교육선진 도시를 만들고, 복지와 건강을 위한 시책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지만 미래 우리군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도 힘쓸 것입니다.

 

항공산업과 조선해양산업 육성.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 등으로 실질적인 인구증가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고성읍하이회화동해거류면에 새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삼산하일면은 해양수산업 중심지로, 영오면권역은 농업중심지로, 회화면권역은 관광 및 레저 중심지로, 동해거류면 권역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중심지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성읍은 우리군의 중심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가되 거점지역은 지역 특색을 살림으로써 우리 군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공무원 여러분!

 

세상은 도전하는 자들의 것이다라고 합니다. 이제 막 이륙한 민선6기 고성호는 힘차게 창공을 향해, 대양을 향해 비상할 것입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도 있을 것이고 인고의 시련을 요구하는 일들도 겪을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함께 손을 맞잡고 서로 용기를 북돋워 주면서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을 반드시 이루어 냅시다.

 

감사합니다.

 

2015. 1. 2.

고성군수 하학열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내란은 처벌되고 우리 민주주의는 비약적 진전을 이룰 것이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