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바다 승용차 남녀 추정 유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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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바다 승용차 남녀 추정 유골 발견

통영방송789  | 입력 2015-06-15 오전 08:43:24  | 수정 2015-06-15 오전 08:43:24  | 관련기사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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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비안전서 ( 서장 박재수 ) 는 지난 14 일 오후 6 10 분경 경남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해상에서 인양된 승용차에서 남녀로 추정되는 백골화 상태 유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

 

이날 경남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수월항 방파제 30m 해상 준설작업 중 수중에서 승용차를 발견해 승용차를 준설바지선으로 인양했으나 , 차량 내부에 사람 유골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어 방파제 공사현장소장인 황 모씨가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차량 내부 현장조사 실시해 , 남녀로 추정되는 백골화 상태 유골 ( 대퇴골 , 경골 등 ) 일부와 구두 등 개인 소지품 일부가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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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 인양된 승용차는 기아자동차에서 출고된 세피아 차량으로 외부 해조류 부착 등 훼손이 심한상태이며 차량 번호판은 떨어져있었다 .

 

인양된 사체 2 구는 통영 인근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 통영해경은 발견된 유골의 DNA 검사 등 과학수사를 통해 신원확인과 사고경위를 상세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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