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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홍영표 “MB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해보니 굉장히 심각”
  • 고성인터넷뉴스2015-01-30 오전 11:27:05

“MB 자서전 책임 회비`` 아직도 이명박은 꿈을 꾸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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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이 기자와의 1문1답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은 굉장히 심각한 상태라고 폭로했다.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MB가 동원한 3개 공사 재정상태 심각`` 광물자원공사는 사실상 부도

 

현재 국회에서는 ‘MB정부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꾸려져 활동하고 있고`` 이 위원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즉`` 야당 주도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자원외교 비리에 대해 집중 조사 한창이다.

 

이 야당 소속 의원들은 아울러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서전을 내며 집권당시 해외자원개발 의혹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정조사에 출석하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본지는 홍영표 의원과의 11답을 정리했다.

 

아래는 홍영표 의원과의 11답 전문이다

 

기자:

MB자원외교 특별진상조사단으로 활동하고 국정조사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 성과를 내셨는가?

 

홍영표 의원:

오늘 저희가 이제`` 3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오늘 마쳤습니다. 광물자원공사까지 했는데`` 좀 더 저희가 심층적으로 조사를 했고`` 그것을 평가를 한다면 여전히 지금 광물자원공사`` 가스공사`` 석유공사는 지금 이 문제 심각성을 아직도 축소하고 은폐하려 하고 있다는`` 이런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광물자원공사도 지금 크게 현안이 되고 있는 멕시코의 볼레오 동광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에서 이제 생산이 시작 되고``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고를 했습니다만`` 저희들은 그렇지 않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오히려 축소 은폐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기자: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국민의 혈세가 유출되는 것이 아닌가?

 

홍영표 의원:

맞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광물자원공사의 볼레오와 암바토비 광산은 실제로 굉장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서 암바토비 광산같은 경우에도 총 투자액이 현재까지 우리가 거기에다가 투자한... 1조 몇 천억입니다.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근데 이거 말고 더 추가로 해야 되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올해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그것이 과연 언제 손익분기점까지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될지는 지금도 정확하게 예측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면 국정 조사를 앞두고 굉장히 장밋빛 그림만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기자:

혹시 광물자원공사 그 건도 지금 사자방에 같이 조사를 하고 있는가?

 

홍영표 의원:

아니 저희 저.. 지금 자원개발 국정조사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기자:

이상득 전 의원이 볼리비아 왔다 갔다 하면서 기념하기 위해서 광물자원공사에서 용비어천가 같은 화보집을 냈다고 했다. 사실 확인된 것 있는가?

 

홍영표 의원:

오늘 그렇지 않아도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해서 우리 최민희 의원이... 최민희 의원? 그거 어떻게 됐죠? 이상득 화보집...

 

최민희 의원:

아 그쪽에서는 화보집은 교수님들께 주는 경영평가 자료집 일부에 사진이 들어있었다. 그렇게 얘기 했습니다. 근데 우리는 더 찾아보려구요.

 

홍영표 의원:

우리도 그걸 물어봤는데`` 거기 경영평가 하는 교수들한테만 줬다는 건데 그런 것 같진 않구요. 좀 더 근거들이 있기 때문에 추적해 보려구요.

 

기자:

2010년에 홍보예산 6천만 원으로 500번 찍어서 그걸 돌렸다는 의혹이 있다.

 

홍영표 의원:

그걸 오늘 확인 했는데`` 그것을 만들긴 만들었는데 일부 제한된 범위에 평가단 교수들에게만 줬다고 하고. 정확히 모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기자:

지금 자원외교 국정조사팀은 어떤 인물들로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홍영표 의원:

이 문제는 아시겠지만 재무회계에 대한 전문성도 필요하고`` 자원개발에 대한 전문성도 필요해서 저희가 여야 합의로 전문 조사위원을 특위 내에 위촉했고`` 야당에서는 자문위원단 5명을 구성해서 그분들의 조언을 받고 공동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홍영표 의원이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조정회의에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 대해 아직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꿈을 꾸고 있구나라고 비판하고 자원외교 문제는 이미 그 부실이 드러났고 많은 문제점이 알려졌다석유공사와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는 재정상태가 굉장히 심각하고 광물자원공사는 사실상 부도상태라고 폭로했다.

 

홍 의원은 나아가 “(MB 회고록에서) 이 전 대통령이 10~30년을 기다려보라고 하는데`` 2조원 이상 투입된 캐나다 하베스트 날 정유공장은 이미 매각했다많은 사업이 사실상 실패해서 정리해야할 단계인데도 기다려 달라고만 하는데`` 기다릴 사업이 없다"고 이 전 대통령의 해명 아닌 해명에 쐐기를 박기도 했다.

 

홍영표 의원은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28건의 VIP 자원외교의 직접 체결 당사자임에도 (자서전에서) 한승수 총리가 중심이 돼 총리실에서 한 일이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이 전 대통령이 직접 MOU를 체결한 모든 사업은 실패로 끝났고`` 현재 진행 중인 7건의 사업도 사실상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귀성 기자 / kuye8891@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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