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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임명은 국민을 무시한 행위’
  • 고성인터넷뉴스2015-05-22 오후 04:59:45

황교안 `` 장관으로도 부족했는데 총리라니 ? 어불성설 !”


[ 한인협 = 박귀성 기자 ]

- 문재인 황교안 `` 장관으로도 부족했는데 총리라니 ? 어불성설 !”

- `` 황교안 향해 뭇매 준비 .. 청문회 치열한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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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제 101 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 이날도 역시 주승용 `` 정청래 두 최고위원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

 

새정치민주연합은 22 일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제 101 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이종걸 원내총무 `` 유승희 `` 오영식 등 최고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전날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된 황교안 총리 후보 내정자에 대해 집중 성토하고 ``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소통에 대해 맹비난하며 `` 향후 이어질 총리 인사 청문회를 대비한 공세 전열을 가다듬었다 .

 

문재인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시작하자마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총리 임명에 대해 말씀드린다 며 포문을 열었다 .

 

문재인 대표는 국민의 바람은 수첩을 내려놓으라는 것이었는데 `` 대통령은 이번에도 수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만큼은 국민통합형 총리를 바랐던 국민들의 기대가 여지없이 무너졌다 .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 고 박근혜 대통령 인사에 대해 성토했다 .

 

문재인 대표는 총리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해야 한다 . 대통령에게 다른 의견을 말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황교안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을 하는 내내 국민의 목소리가 아니라 대통령의 목소리만 들었다 . 국민들은 소통을 요구하는데 대통령은 여전히 불통이다 라고 그간 황교안 배정자의 공무행태와 대통령의 인사 정책을 한껏 비판했다 .

 

문재인 대표는 이어 황교안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동안 극심한 이념 갈등은 부추기고 공안정치로 야당과 국민을 협박해왔다 대통령의 이번 총리인사는 국민들을 누구 편으로 분열시키는 무국민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명백한 선전포고다 . 대통령께서 국민통합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고 선언했다 .

 

문재인 대표는 나아가 황교안 내정자는 야당에서 해임 건의안을 두 번이나 받았던 사람이다 라며 장관으로도 부족했는데 총리라니 어불성설이다 . 야당과 국민의 반대를 알면서도 밀어붙이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 라고 못 박았다 .

 

문재인 대표는 덧붙여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총리 인사에서 국민은 없고 오로지 정권만 당위만 있다 이 사태를 분명히 경고해 왔다 . 경고를 무시하고 불통과 독선의 정치를 고집한다면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

 

한편 `` 이날 최고회의에서도 최근 막말 파문으로 당내 분열과 징계여부를 놓고 논란에 휩싸인 주승용 `` 정청래 두 최고위원은 모습은 드러내지 않았으며 `` 오는 26 일 쯤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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