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중 “ 경남 · 영남이 새누리당 텃밭으로 알고 희생양 삼아 ”
[ 한인협 = 박귀성 기자 ] “ 하늘이 두 쪽 나도 홍준표 안뽑는다 . 대권 꿈깨라 !”
“ 국가 의무 요구하면 종북 ? 도지사 품격 실종 !”
“ 홍준표 무상급식 철회가 당론인가 ? 새누리당 대답하라 !”
“4 대강사업 `` 의료원폐쇄 `` 급식중단 `` 홍준표는 갈등제조기 ”
“ 밥상머리 받은 설움 평생간다 ! 홍준표 지사는 철회하라 !”
안기중 “ 경남 · 영남이 새누리당 텃밭으로 알고 희생양 삼아 ”
진헌극 “ 경남 도민들 눈물 흘리고 가슴 속 천불 타오르고 있다 ”
시민단체 `` 가난인증 차별급식 홍준표 지사 규탄 기자회견 열어
▲ 홍준표 경남도지사 무상급식 철회에 항의하기 위해 상경한 경남도민 단체와 서울시민 단체가 1 일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연합하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참여연대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미연대 `` 친환경무상급식과안전한먹거리서울연대 `` 식량주권과먹거리안전을위한범국민운동본부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 한국진보연대는 1 일 새누리당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 홍준표 지사의 선택급식을 철회하라 ’ 고 외쳤다 .
이날 이들의 기자회견은 최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 무상급식 철회 ’ 즉 선택급식 정책의 시행 첫날을 맞아 홍준표 지사의 정책에 대한 규탄 성격을 띤 기자회견으로 ``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선택급식 전환에 대한 항의서한을 새누리당에 전달했다 .
▲ 홍준표 경남도지사 무상급식 철회에 항의하기 위해 상경한 경남도민 단체와 서울시민 단체가 1 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 오늘 만우절인데 무상급식이 중단된다는 말이 거짓말이었으면 했는데 `` 진짜 거짓말이어야 할 것은 참말이 되고 자원외교 사기라든지 `` 사대강이라든지 `` 이런 건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오히려 무상급식 이런 문제로 기자회견 하게 되어 슬프다 ” 고 개탄하며 말문을 열었다 .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박인숙 상임대표는 “ 경상남도 홍진표 도지사는 오늘부터 우리 아이들의 밥그릇을 빼앗았다 ” 고 개탄하고 “ 새누리당 당대표는 괜찮다고 얘기했다 ” 며 “ 저희는 이렇게 오늘 새누리당사 앞에 모인 것은 지금 경남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행위가 새누리당의 당론인지 물으려 이 자리에 왔다 ” 고 이날 기자회견의 목적을 설명했다 .
▲ 홍준표 경남도지사 무상급식 철회에 항의하기 위해 상경한 경남도민 단체와 서울시민 단체가 1 일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연합하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인숙 상임대표는 “ 우리 아이들이 돈을 내고 먹어야 하는 아이와 가난을 증명하고 먹어야 하는 아이 들이 서로 눈칫밥을 보거나 낙인을 받는 것이 비인간적이고 비인권적이고 비교육적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밥만은 우리 아이들이 차별 없이 함께 즐겁게 나누어 먹자고 무상급식을 동의하 고 2010 년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것 ” 이라고 무상급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
박인숙 상임대표는 이어 “ 홍준표 도지사의 이런 만행과 새누리당의 묵임 · 방조 아니면 독려 속에 이루어지는 차별 `` 급식 가난을 증명하는 이 차별급식은 아이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비교육적인 처사 ” 라며 “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 정말 분노한다 ” 고 외치며 “ 홍준표 도지사와 이것을 방조 · 묵인 ! 또는 고무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 고 역설했다 .
이날 경상도에서 상경한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진헌극 상임대표는 “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경남만 오늘부터 무상급식이 중단됐다 ” 며 “ 경남의 수많은 학부모와 도민들은 눈물을 흘리고 가슴 속에 천불이 타오르고 있다 ” 고 이번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철회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
진헌극 상임대표는 “ 그러하기에 우리 ( 경남의 )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거나 `` 도시락을 싸주거나 `` 학교급식비를 내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 ” 며 “ 오늘 모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운동장에 솥을 들고 내일은 한우국밥으로 자장밥으로 학교급식 대신 하겠다 하는 곳도 있고 `` 심지어는 인근에 다른 광역 지 · 자체 소재 학교로 전학을 시키겠다는 학부모님들도 있다 ” 고 고 무상급식이 철회된 경상남도 학교 급식실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
진헌극 상임대표는 이어 “ 도대체 왜 `` 무엇 때문에 ? 누구 때문에 ?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선별적 무상급식이라는 선정적 의제를 가지고 전국의 보수 세력의 지지를 얻어서 자신이 대권후보가 되겠다는 얄팍한 정치계산을 하는 홍 지사의 독단과 폭거에 의해 경남에 무상급식이 중단된 것을 오늘 여기계신 분 모두 다 알고 있다 ” 고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맹렬히 성토했다 .
진헌극 상임대표는 “ 저희는 유상급식으로 전환되었다고 해서 결단코 포기하지 않는다 ” 고 선언하고 “ 어제도 저희들 100 여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앞으로 어떻게 싸워나갈 것인지 토론회를 가졌는데 `` 반드시 경남무상급식을 회복시켜내겠다는 것 `` 그리고 이 무상급식을 중단시킨 홍준표 도지사와 홍 도지사의 거수기로 전락한 경남도의회를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의 도의원들을 결단코 용서하지 않고 심판하겠다는 것 ” 이라고 학부모들의 토론 결과를 전했다 .
진헌극 상임대표는 또 “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사회적으로 `` 제도적으로 구축되고 더 발전되기 위해서 학교급식법 개정에 최선을 다해서 앞장서겠다는 것을 하고 `` 오늘도 아침부터 경남 18 개 `` 전 시군에서는 학교 앞과 시청 앞 `` 군청 앞 등에서 1 인 시위와 여러 가지 다양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 고 최근 경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부모들의 저항운동을 소개했다 .
진헌극 상임대표는 “ 책임 있는 기관들과 사회가 함께 협의하고 풀어나가야 될 보편적 교육정책과 무상급식정책을 이렇게 하루아침에 중단시킨 `` 이런 몰상식하고 비이성적인 처사에 경남도민의 한사람으로써 부끄럽고 `` 막아내지 못한 데에 참으로 큰 책임감과 자괴감을 가지고 있다 ” 며 “ 앞으로 이 무상급식 중단이 저지되고 철회되고 원상회복되고 더 발전될 때까지 경남의 학부모들과 도민들이 똘똘 뭉쳐나가겠다 ” 고 목청을 높여 다짐했다 .
식량주권과 안전에 대한 범국민운동본부 안기중 위원장은 “ 사회단체에서 일하고 있기도 하지만 저도 중학생 다니는 한 아이의 아버지 ” 라며 “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자고 하는 것이 무슨 이념이고 당의 문제가 있는 것이냐 ” 고 반문하고 “ 이런 어린 아이들의 식판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한국사회의 정치판이 너무 가슴 아프다 ” 고 개탄했다 .
안기중 위원장은 “ 홍준표 도지사는 오세훈 시장의 전철을 기억해야 할 것 ” 이라며 “ 이미 경남이 돌아서고 있다 . 경남 · 영남이 무슨 새누리당의 텃밭인 양 생각하면서 희생양을 삼고자 한다면 `` 국민들의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 ” 이라고 경고했다 .
안기중 위원장은 이어 “ 저희 진보단체도 무상급식이 다됐다 ! 이렇게 안도하면서 소홀했던 점 반성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경남이 원상 복귀되고 아이들의 식판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 고 무상급식 복귀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 .
한편 `` 이날 기자회견은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박인숙 상임대표와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진헌극 상임대표 `` 식량주권 시민사회 연대회의 대표해서 남보원 대표 `` 한국여성단체연합 박차옥 사무처장 `` 시민단체연대회의 안기준 민생위원장 등 사회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 통영운동본부 기자회견 개최통영방송789
└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 창원지역 학부모 선언 기자회견김미화 기자
└ 김상곤 “문재인 대표! 김경협 발언이 혁신대상이오!”고성인터넷뉴스
└ 황교안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야당의 선택?고성인터넷뉴스
└ 문재인 “박원순 시장 아닌 박원순 대책본부장 뵈러 왔다”고성인터넷뉴스
└ 우원식 “황교안 전관예우 사건의 일부가 마침내 드러났다!”고성인터넷뉴스
└ 이재명 “세월호 가만있으라!, 메르스 입 다물라! 뭐가 다른가?”고성인터넷뉴스
└ [사설] 국민안전은 메르스에 맡기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정권!고성인터넷뉴스
└ 박범계 “황교안은 ‘황교안 법’으로 낙마할 수도 있어”고성인터넷뉴스
└ ‘국회법 3-1항’이 어떤 내용이기에 청와대가 발끈하나?고성인터넷뉴스
└ 여야 원내지도부 ‘세월호 시행령’ 놓고 심야 협상 결렬고성인터넷뉴스
└ 추미애 “노건호 당연한 말 했다. 노무현·김대중처럼 참자”고성인터넷뉴스
└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임명은 국민을 무시한 행위’고성인터넷뉴스
└ 이재명 VS 홍준표 복지대결, “이번엔 경남 원정경기로 끝장내주마!”고성인터넷뉴스
└ 이종걸 “거짓과 선동으로 연금공포 조성하는 박근혜 정부의 민낯”고성인터넷뉴스
└ 새정치민주연합 목장의 결투, 주승용 VS 정청래... 왜?고성인터넷뉴스
└ 강기정 “결국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가 일을 내고 말았다”고성인터넷뉴스
└ 문재인 “시행령 강행처리 반대! 정부가 모든 책임 져야할 것”고성인터넷뉴스
└ 쓴소리 지존 이재오, ‘새누리대첩’으로 당 지도부 올킬!고성인터넷뉴스
└ 전 통진당 의원들, 성완종발 친박인사들 검찰 고발!고성인터넷뉴스
└ 이재명 “난 미국 왔지만, 부부 동반 아니고 골프도 안 친다!” 일정 공개고성인터넷뉴스
└ 박종철 열사 친형 “박상옥은 어쩔 수 없었던 게 아니라 정의롭지 못했던 것”고성인터넷뉴스
└ 문재인 “내가 나가면 이명박 나온다고? 좋다! 내가 나가겠다!”고성인터넷뉴스
└ 한상균 위원장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 나라 개판 되고, 노동자들 절단 나”고성인터넷뉴스
└ [단독] 김무성 1문1답 “문재인, 천안함 북침 인정 5년 너무 오래 걸렸다”고성인터넷뉴스
└ 이재명 VS 홍준표 ‘한판 붙자!’ 세기의 최대 빅매치 성사될까?고성인터넷뉴스
└ [포토] 오뎅 먹는 김무성 대표, 냠냠냠! “아주메, 간장 쫌”고성인터넷뉴스
└ [단독] 홍영표 “정부여당이 시간 두고 보자던 암바토비는 현재 파산상태”고성인터넷뉴스
└ 이재명 “낳기만 하십시오. 산후조리는 성남시가 책임집니다”고성인터넷뉴스
└ 새정치 “새누리당 ‘종북타령’ 5인방 모조리 고소할 것”고성인터넷뉴스
└ 김미희 “새누리 신상진 후보 ‘성남지하철 유치공약’은 표리부동!”고성인터넷뉴스
└ [칼럼] 김기종 사건으로 재활용되는 망국의 종북타령, 언제나 끝나려나?고성인터넷뉴스
└ 박원순 여성의날 유머 대박 “여성총리는 누구? ‘박원순’하더라”고성인터넷뉴스
└ 장윤석 의원 “美대사 피습때 내가 최초 괴한 제압했다, 당시 상황 이렇다”고성인터넷뉴스
└ 유승민 “김영란법은 배우자로 한정하여 약 300만 명이 해당”고성인터넷뉴스
└ 홍종학 연재“술에도 대기업 특혜를 위한 불공정 조세 존재”(1)고성인터넷뉴스
└ 임내현·김동철 “청와대는 편법으로 검찰 불러들이지 말아라”고성인터넷뉴스
└ 박혜자 “문재인 호남 구애(求愛) 운운한 동아일보는 사과하라”고성인터넷뉴스
└ 박근혜 정부 출범 3년차 시작 첫날, 당·정·청 정책조정회의로 열다고성인터넷뉴스
└ 박 대통령 지지도, 전년 동기 대비 20% 격차 완전 폭락!고성인터넷뉴스
└ 김무성 “청와대는 지역구 의원 그만 뽑아가란 말이다!”고성인터넷뉴스
└ 진성준 “이완구 총리 후보자 거짓말이 국회에서 확인됐다!!”고성인터넷뉴스
└ 새정치, 이완구 총리 임명 동의안 총력 반대!고성인터넷뉴스
└ 문재인 “국민은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국무총리를 원한다”고성인터넷뉴스
└ 정의화 의장 “이완구 후보 청문, 양당은 합의 일정대로 처리할 것”고성인터넷뉴스
└ 문재인 “朴 대통령은 국민 배신했고 그것도 이중 배신이다!” 직격탄고성인터넷뉴스
└ [단독] 신경민 “대선 부정 이후, 하루하루 너무나 힘들었다!”고성인터넷뉴스
└ 문재인 대표 첫날, 이승만·박정희 묘역 찾아 국민통합 기원고성인터넷뉴스
└ [단독] 홍종학 연재 “박근혜정부는 국민 무관심 속 세금 걷어” (4)고성인터넷뉴스
└ 참여연대 안진걸 “MB는 자서전이 아닌, 자술서를 써야할 사람”고성인터넷뉴스
└ [단독] 홍종학 연재 “박근혜정부는 국민 무관심 속 세금 걷어” (3)고성인터넷뉴스
└ [단독] 홍종학 연재 “박근혜정부는 국민 무관심 속 세금 걷어” (2)고성인터넷뉴스
└ 원혜영 “이재명 죽이기 나선 검찰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성인터넷뉴스
└ [단독] 홍영표 “MB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해보니 굉장히 심각”고성인터넷뉴스
└ 김태호 “정부 정책을 조령모개(朝令暮改)식으로 졸속 추진!” 일갈고성인터넷뉴스
└ [단독] 홍종학 연재 “국민 무관심하면 정부는 세금 뜯는다” (1)고성인터넷뉴스
└ 문재인 “박근혜 정부는 책임 못 질 거짓말하고 서민만 털어!”고성인터넷뉴스
└ 靑 “증세 아냐” VS 김무성 “9천4백억 더 걷는데 증세 맞아!” 충돌고성인터넷뉴스
└ 홍종학 “연말정산 세금폭탄, 정부와 여당이 국민 속이고 있어”고성인터넷뉴스
└ [단독] 연말정산과 싱글세 관련 기재위 강석훈 의원과 1문1답고성인터넷뉴스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전남·광주 시도당 합동연설 열기 후끈고성인터넷뉴스
└ 김무성 “권력구조 개편 개헌 공감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냐”고성인터넷뉴스
└ 무상급식비 지원중단 규탄 고성 학부모•시민단체 기자회견 개최고성인터넷뉴스
└ 홍준표 지사 관사 신축관련 통진당 경남도당논평고성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