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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곤 “문재인 대표! 김경협 발언이 혁신대상이오!”
  • 고성인터넷뉴스2015-06-15 오후 03:47:29

박지원 `` 조경태 `` 김경협 발언은 불신과 분열의 막말

 

[ 한인협 = 박귀성 기자 ] 김상곤 혁신위원장 새누리당 세작 발언 정면 비판 ... 김상곤 박지원 `` 조경태의 발언은 불신과 분열의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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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15일 당 최고위원과의 상견례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김경협 수석부총장의 새누리당 세작발언을 두고 정면으로 혁신 대상이라고 말해 향후 김경협 의원의 향후 입지가 주목된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15한마음으로 뜻을 모아도 부족할 지금`` 불신과 분열의 막말이 넘쳐나면서 지금 우리 당의 모습은 갈라진 국민과 당원 가슴에 소금을 뿌리고 있다혁신을 반대하는 그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이는 바로 반혁신으로`` 혁신의 장애물이라며 김경협 의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들과 혁신위원들간 상견례 자리에서 혁신위는 첫 번째 과제로 당 기강 확립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이날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어 당 기강이 확립되지 않고 막말과 불복이 넘쳐나는 것은 우리 당에 없는 게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며 무원칙·무책임·무질서·무제재·무집행이 결국 무능하고 무기력한 당을 만든 것이라고 진단하고 해당행위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잣대를 세우겠다. 공직선거는 물론 당직인사에 있어 해당행위자는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에 덧붙여 “(이는) 공직선출 및 당보직 인선에서도 불이익을 주겠다는 말이라며 당기강 확립을 위해 윤리심판원이 공정한 원칙과 투명한 절차로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또한 혁신위는 먼저 무에서 유를 만드는 원칙이 있고 체계적인 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그러면서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의 세작 발언을 비롯해 혁신위원들은 문재인 대표의 전위부대 같다는 조경태 의원 발언과 현재 새정치내 최소 4대 그룹에서 분당 및 신당창당을 준비하고 있다는 박지원 의원의 발언을 예로 들고 불신과 분열의 막말이라고 단정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에 더 나아가 혁신위는 혁신을 가로막는 어떤 장애물도 용납하지 않겠다. 혁신위는 이미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혔다파부침주( 破釜沈舟 : 전쟁에 임해 솥을 깨고 배를 침몰시켜 자신의 퇴로를 차단함. 임전무퇴)’를 상기시켰다.

 

김상곤 위원장은 또한 우리 당의 살 길은 오직 혁신 뿐으로`` 지금부터는 혁신과 반혁신과의 싸움이다. 혁신에 반대하는 그 어떤 세력이나 사람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굳게 공언했다.

 

김상곤 위원장의 발언에 앞서 문재인 대표는 이날 상견례 인삿말을 통해 혁신의 길에 걸림돌이 된다면 당대표도 밟고 가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주문하고 저와 최고위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비상한 각오로 혁신위가 제시한 혁신 과제를 실천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 대표를 향해서도 한가지 부탁한다지금까지 탕평인사를 비롯`` 당의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해왔지만 당내 혼란과 분열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어느 한 사람이나 특정세력의 문제라 할 수 없지만 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당이 다시 태어나려면 혁신위가 온 힘을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당 대표와 최고위원부터 그 직을 걸고 혁신위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혁신위는 성역없는 혁신`` 친노도 반노도 계파주의도 패권도 없는 혁신을 이루겠다이 모든 건 우리 당의 승리와 혁신을 위한 것이라고 당위성을 역설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아울러 우리 당이 (총선 대선에서) 승리하는 수권정당으로 가기 위해선 혁신위에 온 힘을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문재인 당 대표는)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 인선에서 혁신을 최우선으로 하는 발판을 마련해 달라.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의 깊은 고뇌와 무거운 결단을 지켜보겠다고 압박을 담아 주문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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