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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설 연휴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 가동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1-20 오전 10:32:54 | 수정 2025-01-20 오전 10:32:54 | 관련기사 건

- 설 연휴에도 군민안심의료제공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다가오는 설 연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하고 불편을 덜기 위해 명절 전후인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 동안 설 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비상진료와 응급의료상황을 살피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공공보건기관 다섯 곳, 병의원 31 곳, 약국 17곳을 비롯해 모두 48곳에서 비상진료체계에 참여해 일반 환자들이 병·의원을 찾거나 의약품을 살 때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설 연휴(1. 25. ~ 2. 2.) 동안에는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진료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 48개 병·의원과 약국이 참여해 정해진 날짜에 운영하고, 고성읍보건지소는 설 당일 09:00~18:00까지, 4개 보건진료소가 연휴 기간 동안 1곳씩 진료한다.

고성군 내 24시간 응급실 운영기관은 강병원과 더 조은병원 2곳이고, 고성군은 설 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에 지역응급의료기관(강병원) 1:1 전담책임관을 정하고 특이사항이 생기면 곧바로 보고하게 해 응급의료 현장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게 된다.

고성군 보건소는 연휴 동안 보건소 신속대응반 구성으로 대량환자가 생기면 경남도와 지역응급정보센터 상황실과 연결해 재빨리 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필요하면 중증 응급환자 병원 선정과 병원 사이 옮겨가는 문제에 대해서도 조정을 지원하고,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현장 응급의료지원도 준비되어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 콜센터), 119(구급상황 관리 센터), 120(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고,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에서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