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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등학교 ‘송백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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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등학교 ‘송백축제’ 열려

김미화 기자 | 입력 2007-12-01 | 수정 2007-12-05 오후 1:22:27 | 관련기사 건

11월 30일 오후 경남항공고 `2006 송백 축제`가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송백축제는 全 항공고인들이 갈망하던 다목적 강당을 완공한 뒤, 처음으로 치러지는 행사로서 수많은 항공고인들을 들뜨게 한 가운데 열린 행사로 이날 오전부터 발명반의 창업발명품전과 항공기계과의 모형항공기 및 항공기 엔진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웅비관과 특설전시장에서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축제와 더불어 열렸다.

이날 축제에 앞서 허성락 경남 항공고등학교장은 ‘웅비’하는 항공고인으로서 배움에는 배움 답게 유희의 시간에는 유희답게 신명을 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 뒤, 축제기간 동안만은 마음껏 젊음을 발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7일 개관식을 가졌던 다목적 강당인 경남항공고등학교의 ‘웅비관’은 경남 교육청 사업비 11억 원과 고성군 보조금 5억 원을 더해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6년 12월 19일 착공해 2007년 9월 17일 개관식을 가졌으며, 연면적 1,380㎡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규모면에 있어서는 농구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강당으로 지어졌으며, 480석의 스탠드 좌석과 무대장치와 기본 방송시스템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