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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축제 5월 3-12일 10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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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축제 5월 3-12일 10일간 개최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2-07 | 수정 2007-12-07 오전 8:01:28 | 관련기사 건

- 관광객 체험행사 및 야간 위주 행사로 추진

신선한 아이템으로 전국적인 화제와 찬사를 불러 모으고 지역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제10회 나비대축제가 내년 5월 3일~12일 10일간 개최된다.

함평군은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는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10회째를 맞은 내년도 나비축제를 내년 4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45일간 펼쳐지는 엑스포 기간 동안 엑스포장 인근에서 5월 3일~12일 10일간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상큼한 봄 내음과 유채꽃 향기가 가득한 함평천 수변공원과 읍 시가지 일대에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및 지역졍제 활성화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열기로 하고 흥이 있는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

또 쾌적한 농촌 어메니티에서 꽃과 나비의 신선함을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명력 있는 축제로 추진하고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하고 관광객이 함께하는 생산적인 축제로 치를 계획이다.

특히 나비와 꽃, 살아있는 곤충을 주제로 한 나비 날려 보내기, 나비 채집하기, 나비표본 만들기,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미꾸라지잡기, 가축몰이, 보리피리 불기 등 체험공간을 마련해 봄날의 정취와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노래 콘서트’등 격조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매결연 자치단체의 예술단 초청 공연 등을 선보여 지역간 상호교류와 화합, 우의를 다지는 한편 축제기간 내내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석형 군수는 “나비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한 것은 공직자의 열정에 군민과 출향향우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등이 한데 어우러진 결정체다” 며 “9년 연속 성공시킨 노하우와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명품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첫선을 보여 지역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나비축제는 지역축제 가운데 가장 성공한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2005년부터 3년 연속 국가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영광함평인터넷뉴스(yhinews2300@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