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개발, 맞춤형 액비 살포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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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개발, 맞춤형 액비 살포 시연회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6-23  | 수정 2010-06-23 오후 2:18:04  | 관련기사 건

- 용태마을 무상공급...... 맞춤형 유기농액비생산 액비시연회

- 냄새가 나지않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액비시연

 

 

한 농민이 개발 생산한 유기농액비가 생명환경농업과 농가 비료비 부담을 크게 줄여 줄 전망이다.

 

고성군의 가축분뇨화지원사업에 따라 고성군 하일면 용태리 김현상씨가 연구 개발해 생산한 맞춤형 유기농액비가, 생명환경 농업유도와 농가의 비료비 부담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액비살포 시연회에는 김이수 고성군 부군수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진주산업대학교 축산평가원 김두환 처장, 조영순 교수 등을 비롯한 가톨릭 농민회 국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시연회를 마쳤다.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함에 따라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 할 수 있는 효과와 토양을 살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유기농 액비는 토양 보존과 농업생산성을 확보하고 생명환경농업확대에도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유기농 퇴액비를 생산한 김현상씨는 냄새를 없애기 위한 오랜 연구결과 전처리 후 과정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맞춤형 유기농액비를 생산해 지난 2009년에 이어 2010년 6월 15~16일 용태마을 주변 논에 자신이 개발한 퇴액비를 살포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김현상 씨는 냄새없는 퇴액비 생산과 관련한 과정 등 자신의 성과물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이날 김현상 씨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살포기를 지원받아 하일면 용태마을에 순조롭게 액비 작업을 마쳤다.

 

 


아울러 김현상 씨는 `현재 액비제조 시설이 없으나 고성군에서 지원을 해주면 생명환경 농업과 발을 맞춰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연구소와 진주산업대 작물생명과학과 조영순 교수와 함께 보다 구체적이며 생산적인 측면에서 공동 연구키로 했다. 


김 대표는 액비 저장조를 본격 가동하면 화학비료의 가격인상에 따른 농가의 비료비 부담감소와 생명환경농업으로의 유도는 물론. 축산폐수의 자원화로 해양 오염을 예방 하고 생명환경농업에 기여 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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