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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8-26 | 수정 2010-08-26 오전 10:30:38 | 관련기사 건
대한민국 재난구조협회 경남지부 고성지회(회장 이복열)에서는 지난 8월22일 오전 09:30부터 14:00까지 고성군 고성읍 수남리 철뚝 일대와 신월리 해안과 수중에서 `내고장 청정해역 보존을 위한 자연보호`의 일환으로 바다수중청소와 해안선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고성읍 수남리 철뚝 주변과 신월리 일대 해안지역은 지역주민들이 조깅이나 산책을 하는 운동코스이며, 특히 외지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 태풍과 장마 비 등으로 인해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이 해변으로 밀려와 있어 올해의 자연보호활동과 바다청소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번 행사를 벌이게 된 것이다.
특전동지회 고성지회가 벌인 이번 행사의 주 내용은 수중 폐그물 인양과 해안으로 몰려온 쓰레기 약 3톤 가량을 수거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회원 등 어른뿐만 아니라 자연보호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들과 같이 실시돼 지연보호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재난구조협회(특전동지회) 회원들은 지난 2003년 회화면 당항포 앞 바다 청소를 시작으로 삼산면 동해면 하이면 하일면 고성읍 등 해안지역을 위주로 꾸준히 자연보호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전동지회 고성지회가 그간 벌여온 바다청소활동은 2003년 8월 2일 회화면 당항리 관광단지 해안, 2004년 7월 31일 삼산면 두포리 포교마을 해안, 2005년 8월 6일 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 해안, 2006년 8월 20일 하일면 송천리 지포마을 해안, 2007년 8월 4일 하이면 덕명리 덕명마을 해안, 2008년 8월 3일 동해면 장좌리 장항 - 구학포 해안, 2009년 8월 16일 하이면 덕호리 군호마을 해안 등으로 고성군 해안 전역에서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특전동지회 고성지회의 자발적 노력은 쉬지 않고 계속 될 전망이어서 깨끗한 고성환경 보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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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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