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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5-09-10 오후 02:41:47 | 수정 2015-09-10 오후 02:41:47 | 관련기사 21건
- 군민 중심의 고성을 만들겠다
최평호 고성군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10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선거법위반
최 예비후보는 ‘차기 군수 임기는 2년 8개월로, 중단 없는 행정으로 군정을 추진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말하며, 군민을 중심에 두는 달라진 고성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권역별 특성화 산업단지 조성과 관광 인프라 구축, 지역 특성과 연계한 농림수축산업의 새로운 환경 조성과 함께 하학열 전 군수의 추진 중인 공약의 47건의 계속추진을 약속했다.
아래는 회견문 전문이다.
- 군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고성을 만들고 싶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이번 10월 28일 고성군수 재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 최평호입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이렇게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여러 기자님들과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번 출마회견 때도 밝힌바 있습니다만, 이번 선거가 하학열 전 군수의 중도 하차로 치러지는 것이라 군민세금 낭비도 낭비지만 저희들도 송구스러운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선거가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번 재선거에 당선된 차기 군수의 임기는 2년 8개월입니다. 우리 고성사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행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군정을 맡게 된다면 2년 8개월이라는 시간은 군정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군정 전반에 대해 잘 알고, 고성군민의 마음도 잘 아는 사람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군수를 하겠다는 여러 후보들 중에도 고성을 잘 아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이 어렵고 혼란한 시기에 중단 없는 행정과 계속사업으로 군정을 추진할 적임자는 바로 저 최평호가 아닌가 하고 자부합니다.
저 최평호가 거창한 공약으로, 또 엄청난 정책들을 산더미처럼 쏟아 낼 수도 있겠지만, 오늘의 우리 고성 실정을 잘 알기에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공약들을 내걸었습니다.
고성이 처해있는 오늘을 외면하고 인기영합에만 몰두 해 또 다시 새로운 공약을 제시하고 추진한다면, 조직내부의 혼란과 예산낭비를 초래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 한 일입니다.
공정한 인사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군정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고 군민을 중심에 두는 달라진 고성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당선이 된다면 중단 없는 군정수행으로 살고 싶은 고성을 만들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오늘 저는 군민이 다함께 살만한 고성을 만들기 위한 우리 고성군의 중,장기 계획에 대하여 몇 가지 공약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권역별 특성화 산업단지 조성으로 미래 성장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고성그린파워 플랜트를 서부권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산업단지 개발과 항공· 해양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젊은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둘째,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겠습니다.
당항포 국민관광지와 곧 완공하게 될 마동호, 거류산 둘레길과 연계한 슬로우 파크를 조성하고, 또한 삼산 두포, 자란만에서 상족암까지 이르는 연안 50㎞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휴양특구로 지정받아 중,장기적으로 개발하여 명실상부한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 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 특성과 연계한 농림수축산업의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통영을 비롯한 인근 4개시의 미래 먹거리 사업(기능성 식품, 발효식품, 웰빙식품 등)을 개발할 것이며,
넷째,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하여 문화, 체육, 복지가 공존하는 고성을 만들겠습니다.
당항포 국민관광지 주변 슬로우 파크와 연계한 공룡엑스포 운영으로 지역주민과 지역산물을 중심에 두고 많은 지역이 고루 혜택을 볼 수 있는 엑스포로 보완.발전 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직의 혼란 예방과 예산낭비의 요인을 방지하기 위하여 하학열 전 군수의 추진중인 공약 47건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정상 추진 중인 사업 43건과 미착수 사업 2건을 보완하여 계속 추진하므로서 고성을 살만한 지역으로 꼭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과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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