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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2-26 | 수정 2009-03-05 오전 7:22:56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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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인터넷뉴스에는 독자로부터 한 건의 제보가 들어왔다. 그 내용은 회화면 봉동리에 건설 중인 골프장과 관련한 것으로, 회화면 봉동리 자소 화촌 마을 일대에 골프장을 만들면서 화약발파로 집이 흔들리면서 건물에 금이 가고, 조성공사로 인한 소음과 먼지 공해가 끊이지를 않아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를 스스로 해결코자 머리에 붉은 띠를 두르고 보상을 외쳐보지만 뾰족한 수가 보이질 않아 인터넷뉴스에서 잘 취재해 만 천하에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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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달려가 보니 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높은 산 위에서 마을 아래로 흙을 내려 보내는 소리가 요란히 나고 있었고 두어 채 집들은 위태로워 보이기 짝이 없었다.
봉동리 자소 화촌 일대 22가구 주민들은 하나같이 발파 소음 공해와 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었으며, 발파로 인한 소음은 심각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송아지가 죽고 마을 가족 중에는 뱃속의 아이가 유산되는 일도 있었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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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선 안은 속수무책으로 파헤쳐진 자신의 대밭이란다 |
마을 주민 중 한사람은 공사가 진척돼 마을과 가까워지면서 소음 등 여러 공해가 심해져 두렵기도 하고 공포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특히, 이 마을 두 세대의 경우는 자신들의 토지와 수목들이 강제수용 됐다면서 대밭의 대나무와 과수밭의 감나무가 송두리째 베어졌다고 하소연 하는 등 골프장 건설사측의 무자비한 수용이 주민들로부터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일부 불법 점수용과 벌목 등에 대해서는 이미 두어 건 이상이 고성경찰서와 검찰청 등에 고발 조치돼 있는 상태라고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 붉은선 안은 사라진 감나무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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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감나무밭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는 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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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소 화촌 마을에서 강제로 옮겨온 대나무를 골프장 조성현장에 옮겨심어 놓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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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촌마을 주민들의 농성장 모습 |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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