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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5-08 오후 05:37:25 | 수정 2014-05-08 오후 05:37:25 | 관련기사 18건
보호자의 간병이 필요 없는 ‘보호자 없는 안심 병원’ 확대 약속!
- 경남지역 공공병원·지역거점병원으로 확대 설치 -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는 5월 8일,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보호자 없는 안심 병원’을 확대하고 지원을 늘려 따뜻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2011년부터 ‘보호자 없는 안심 병원’으로 지정된 마산의료원 관계자를 만나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후 보호자 없는 병실을 돌며 입원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전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마산의료원과 진주의료원 두 곳을 ‘보호자 없는 안심 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도민들의 건강을 확실히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을 폐쇄하고 예산을 줄이는 등 경남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내팽개쳤다.”며 홍 지사의 무책임한 도정을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특히 서민들의 의료기관이었던 진주의료원 폐쇄는 사람보다 효율, 생명보다 성과를 중시하는 홍 지사의 도정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홍준표 지사의 생명경시·무책임 도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보호자 없는 안심 병원’은 어르신들을 곁에서 직접 간병하지 못하는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아프신 어르신들께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1석 3조의 사업”이라며 “경남 지역의 공공병원과 지역거점병원에 ‘보호자 없는 안심 병원’설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후보는 “현재 마산의료원이 보호자 없는 병원을 운영과 관련, 처우문제 등으로 인해 간호사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남도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8일 오전에는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후 마산회원구 회원2동의 나눔의 집에서 지역의 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 점심식사 배식 봉사를 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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