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고등학교 송백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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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등학교 송백축제 개막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1-20  | 수정 2008-11-20 오전 10:29:52  | 관련기사 건

2008년 경남항공고등학교 송백축제가 오늘 오전 학교 웅비관에서 허성락 교장과 이상개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더불어 1부 행사인 초청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힘차게 개막했다.


경남항공고의 이번 송백축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기획하고 연출한 것으로 그 의의가 있으며, 항공기체실에서는 전국 각종 발명대회를 휩쓸며 명성을 날린 그 유명한 발명반 학생들의 창업발명품을 비롯한 전자회로, 모형항공기 등의 작품과 미술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항공시뮬레이션 미션과 발명체험, 모형항공기 만들기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송백축제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젊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학예발표회 행사로서 이날 오후 학교 ‘웅비관’에서 축하공연 ‘난타’ 등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항공고 특성화교육부가 주관하는 발명전문가 초청 특강이 있었는데, 전남 여수시 여도중학교의 임왕빈 교사가 `발명특허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특강을 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 특강을 한 여도중학교 임왕빈 교사

 

임왕빈 교사는 교사라는 직책이 무색할 정도로 수 많은 발명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는데, 지난 1999년부터 학생지도로 수상한 실적만 해도 이루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이나 가장 최근 수상한 이력을 보면 2008년 제27회 전국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동상수상과 같은해 제32회 전국 학생발명 만화 글짓기 현상모집 금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참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날 임왕빈 교사는 `말을 하는 시계` 발명품을 가지고 나와 즉석에서 학생들과 문제를 풀면서 흥겨운 발명의 세계로 금새 학생들과 하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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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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