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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3-06-04 오후 01:25:26 | 수정 2013-06-04 오후 01:25:26 | 관련기사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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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경찰서 경무계장 한이기 경위 |
희망의 새시대를 목표로 한 현정부의 국정기조 중 국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경찰은 현재 전방위적으로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은 단순히 범인 검거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차원에서 범죄 발생요인을 분석하고 첩보수집과 재범 방지, 더 나아가 피해자 보호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에 이르기까지 실로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는 등 치안 3.0 시대를 지향하고 있다.
‘치안 3.0 시대’란 기존의 일방적 소통 업무 방식과는 달리 공개·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다자간 소통을 강화하는 창의치안을 강조해 국민 개개인에 초점을 둔 개인별 맞춤정보와 서비스 제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경찰이 치안 3.0시대를 구현한 추진 사례로 공개분야에서는 본인에 한해 사건처리 경과 조회를 가능하도록 정보를 공개하고, 공유분야에서는 신종 금융사기 예방 프로그램인 파밍캅을 자체 개발해 전 국민에게 무료 배포함으로써 신종 범죄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또, 소통분야에서는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이통장협의회 등 업무협약으로 국민과의 소통에 나서며, 협력에 있어서는 유관 기관단체와 경찰이 지역치안협의회를 구성해 살기 좋고 안전한 내 고장을 만들기 위해 범사회적 역량을 결집하는 치안거버넌스를 지향하고 있다. 치안 3.0시대에도 4대 사회악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 범죄라 더욱 해결이 어렵고 단순히 특정한 범죄에 대한 단속만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의 질적인 면에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치안정책을 요구하고 확인하는 피드백을 거쳐야만 4대 사회악 근절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관련 기관과 언론, 시민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심에 더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함께하는 협력치안이야 말로 진정한 개인별 맞춤치안을 지향하는 치안 3.0시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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