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2010년 11월 대한민국, 세계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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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2010년 11월 대한민국, 세계의 중심에 서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0-05-12  | 수정 2010-05-12 오전 10:42:54  | 관련기사 건

▲ 고성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반재원 경사

최근 경찰에서는 G-20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한 각종 방안들을 여러 경로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나 시골에 살고 있는 필자의 경우에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G-20정상회의는 막연한 느낌으로만 다가올 뿐 그 중요성을 몸소 실감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적어도 햇살좋은 4월의 경찰교육원에서 G20정상회의 관련 교육을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G-20(Group of 20)이란 선진경제국과 신흥경제국을 포함한 세계에서 영향력이 큰 20개 국가들이 모여 만든 국제경제 협력 논의체제로, 우리가 UN의 일원이 된 것도 불과 20년 전인 1991년이었다.

 

그러나 2010년 우리는 지구촌 리더그룹의 모임인 G-20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일약 세계의 중심 국가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이는 곧 대한민국이 선진경제국과 개발 도상국간의 가교역할을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존의 G7국가가 아닌 신흥경제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 세계 경제에서 굳건해진 위상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2005 부산 APEC 반대집회, 2009 G-20런던회의를 앞두고 유럽각국에서의 시위,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이 발발하는 등 남북한 긴장관계가 지속되고 대규모 집회 시위 및 각종 테러위협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서울에서는 2010년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각국 정상 및 공식수행단, 기자단 등 총 1만여명의 참가가 예상되고 6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은 우리 인접의 부산에서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이에 우리 경찰은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등 사전안전활동 및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NGO 단체의 자발적 준법집회를 유도하여 집회시위를 관리하는 등  완벽한 회의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 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사회 전분야가 업그레이드 된 선진 일류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모두의 참여와 작은 실천만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밝히는 등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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