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와룡산?” “아니!! 고성 와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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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와룡산?” “아니!! 고성 와룡산”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2-17  | 수정 2007-02-17 오전 9:26:04  | 관련기사 건

아래 글은 누리꾼들 사이에 `물거사로 필명이 알려져 있는 분이 보내주신 메일로, 우리가 고성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중요한 면을 빠트리고 있지 않나 하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글로 보여 소개해 올린 것입니다.


이 역시 고향사랑에 대한 감정이 녹녹히 스며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두 번에 걸쳐 보내온 `물거사의 이메일 全文입니다.


내가 어릴 때, 주위 분들 중에 산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 분들이 가끔 산행 후 하시는 이야기 중에


“오늘 오데 갔데?”

“와룡산.”

“삼천포 와룡산?”

“아니 고성 와룡산”


그렇습니다. 과거 3, 40여 年 前에는 분명히 고성 와룡산이 있었습니다.

신라 고찰 운흥사의 정식 명칭은 ‘와룡산 운흥사’입니다.

 

▲ 향로봉 정상에 앞서 만나는 거대 암봉 위의 또 다른 바위전망대. 이곳의 지층 또한 수

평층으로 공룡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된 상족암의 그것과 흡사하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와룡산이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향로봉이 그 이름을 대신 합니다.


사실 저도 관심 없이 지내 오다가 낙남정맥의 대곡산에서 나눠지는  와룡지맥을 찾아보다가 고찰 운흥사를 품고 있는 산 이름이 ‘山’이 아닌 ‘峯’이라는, 그 이름이 ‘향로봉’ 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니 이 지도가 왜 이래? 하며 다른 지도를 찾아 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할 수 없이 군청에 전화를 했습니다. 2,30년 전의 고성군 관내도를 찾는다고 했더니 담당자가 왜 그러는지 물었습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더니 자기도 자세히 모르니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전화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0여분쯤 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군청담당자였습니다. 하이면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알아 봤는데, 지리산 하면 그 아래에 반야봉, 영신봉, 토끼봉 등 몇 개의 봉우리을 거느리고 있지 않느냐? 그것처럼 삼천포 와룡산에 이어진 한 봉우리라는, 말하자면 와룡산의 민재봉, 천왕봉(상사바위)처럼 삼천포 와룡산의 향로봉이라는 답을 한다는 것입니다.


뭣에 두드려 맞았는지 뒷골이 띵 합니다. 초등학교에 음악시간에 배운 금강산의 노랫말에 보면 산과 봉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 만 이천 봉.....”


그렇습니다. 큰 산은 몇 개의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향로봉이 삼천포 와룡산에 포함된 하나의 `봉`이라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럴듯한 답변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산을 전혀 모르고 한 답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도를 꺼내 보십시오. 향로봉 주변의 산을 보십시오.


향로봉 주변의 모든 산의 이름은 분명히 봉이 아닌 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월부산(488m) 백암산(404m) 봉암산 등 이름이 없는 무명산으로 남아 있어도 봉으로 남아 있지 않습니다.


향로봉은 사천 와룡산에 포함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주변의 산인 월부산의 향로봉일수는 있으되, 와룡산의 봉이 아니며 백암산 향로봉 일수는 있으나 건너, 건너의 산 와룡산의 일부일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향로봉 주변의 마을의 명칭도 관심 있게 보십시오.


‘와룡리’, ‘와룡재’...


와룡산이 없어졌으니 이제 ‘향로봉리’, ‘향로봉재’라고 고쳐 불러야 되지 않을까요?


북한산의 산 이름은 삼각산으로 불러야 한다고 산 이름 찾기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지금이야 사천공항이라고 하지만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진주 공항이었습니다. 엊그제 까지만 해도 東통영 IC, 통영 IC라고 하더니 이젠 통영IC 北통영IC 라고 고쳐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고성의 연화산IC는 고속도로 개통과 동시에 잘못되었으니 옥천사IC로 불러야 한다고 뜻있는 분들의 노력도 온데간데없으니 한심 할 따름입니다.


삼천포라는 이름이 없어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삼천포 화력 발전소라니? 고성은 향로봉이 와룡산의 봉이 아니듯 삼천포의 "봉"이 아닙니다.


혼자서 와룡산 山이름에 대해서 찾아본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뛴 결과 향로봉은 사천(삼천포) 와룡산의 한 봉우리라는 답으로 모든 것을 덮으려고 하는데,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山이름이 龍이라는 상상속의 동물이 아닌 백운산이나 벽발산이라면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 갈 수도 있습니다만 사천(삼천포) 와룡산은 상사바위(천왕봉)를 머리로 하고 사천의 와룡동을 빙 한 바퀴 감싸고 몸통은 민제봉 쯤 되고, 보통 산객들이 많이 들머리로 이용하는 백천사는 용의 오른쪽 앞발 쯤 으로 누워 있는 거대한 용의 형국이고,


우리 고성의 와룡산은


고성 하이면 와룡리 마을 옆의 조그만 봉우리를 머리로 하고(관모봉 과 이웃한  능선 시작 지점) 와룡 마을 북쪽에 있는 운흥사 절을 몸으로 빙 둘러 감싸고 누운 형태로 조금 덩치는 작지만 말하자면 큰 龍(사천용) 한 마리와 작은 龍(고성) 한 마리로 두 마리의 龍이 서로 등을 맞대고 머리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두고 누워 있는 형국인데도 향로봉이 삼천포 와룡산의 한 峯이라고 우기니 이런 사상을 사대주의라고 해야 되는지 쯧쯧..... 제 밥그릇도 못 찾으니....


도저히 설득력이 없는 논리로 무조건 덮으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내가 제기한 의문에 대한 답이 왜 그렇게 빨리 나올 수 있었는지 곰곰이 생각하다가 국제 신문에도 나왔더라는 말과 함께 그 의문은 풀렸으나 향로봉이 사천 와룡산에 포함된 봉우리라는 말에는 도저히 수긍할 수가 없습니다.


아래의 글은 고성 와룡산 山이름 찾기에 대한 글이 국제신문 이흥곤 기자에  의해 지난해 4월 기사로 출판되었기에 복사하여 보내니 이해에 보탬이 되기 바랍니다.



근교山 그너머 고성 와룡산 향로봉


향로봉 정상에 앞서 만나는 거대 암봉 위의 또 다른 바위전망대. 이곳의 지층 또한 수평층으로 공룡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된 상족암의 그것과 흡사하다.

충북 보은에서 출발, 정이품송과 법주사를 둘러본 후 속리산 문장대 근처에 이르면 난데없이 `경상북도`라고 적힌 커다란 이정석이 山꾼들을 맞는다.


통상 마루금이나 물길을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나누지만 헌걸찬 주능선을 두부 자르듯이 하지 못한 결과가 빚어낸 일종의 진풍경이지만 경북 상주의 애교 섞인 히트 상품이기도 하다.


이는 속리산에는 법주사 코스만 있는 줄 알고 있는 山꾼들에게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코스도 있음을 환기시켜주기 때문이다.


경북 안동과 예천의 경계에 위치한 학가산도 이와 유사한 케이스. 산길을 걷다보면 안동과 예천에서 세운 정상석을 각각 만난다.


상봉인 국사봉이 安東 쪽에 있다 보니 예천 땅에도 학가산이 뻗어있음을 알리는 표시이다. 학가산 자연휴양림은 예천에 있다.


이런 예는 그래도 애교에 속한다. 가야산을 두고 오래 전부터 벌이는 경남 합천과 경북 성주의 신경전은 전면전에 다름 아니다.


익히 알려진 대로 가야산의 최고봉은 상왕봉(1430m). 하지만 성주 백운동 코스로 오르면 한결 같이 칠불봉이 1433m라고 적혀있다. 상왕봉은 경남 합천에, 칠불봉은 경북 성주에 속한다. 두 봉우리의 거리는 200m. 불행히도 도경계가 이 사이로 통과한다.


전면전엔 성주군이 더 적극적이었다. 국토지리정보원에 해발고도 문의도 성주에서 했다. 면적의 60%가 성주에 포함돼 있는데다 칠불봉만 가야산 최고봉으로 확인되면 `성주 가야산`으로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2년 전 국토지리정보원은 양측의 해묵은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당시로선 최신 버전 실측 결과를 내놓았다. 상왕봉 1429.8m, 칠불봉 1432.4m. 성주군의 판정승.


성주군 관계자는 "`합천 가야산 해인사`라는 벽이 워낙 높아 아직은 `성주 가야산`이라는 제품이 호응을 못 얻고 있는 실정이지만 오랜 기간을 두고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모든 사례는 한 사람의 관광객이라도 더 유치해 보겠다는, 소모전 양상의 이전투구와는 격이 다른 지자체의 노력으로 보면 무난할 듯싶다.


고성과 사천에도 이와 유사하지만 양상은 전혀 다른 사례가 하나 있다. 바로 와룡산(臥龍山)이다.


철쭉과 상사바위로 유명한 사천 와룡산은 `전국 100대 명산`으로 뽑힐 만큼 지명도가 있는 반면 천년고찰 운흥사를 품에 안은 고성 와룡산은 사천 와룡산의 명성에 가려 아예 `와룡`이란 이름이 슬그머니 빠져 있다.

  

▲ 하산길 암봉 갈림길 인근에서 본 자란만 일대. 하이면 임포마을과 마을 앞 큰 섬인 자

란도와 오른쪽 조그만 솔섬이 확인된다.

 

下山길 암봉 갈림길 인근에서 본 자란만 일대. 하이면 임포마을과 마을 앞 큰 섬인 자란도와 오른쪽 조그만 솔 섬이 확인된다.

 

정식 명칭은 와룡산 향로봉이지만 고성군 홈페이지에는 향로봉이라 표기돼 있고 군민들도 향로봉이라 부른다. 산 아래 부락도 와룡리 와룡마을이고, 보물인 운흥사 탱화이름도 `고성 와룡산 운흥사 괘불탱`인데도 말이다.


"저긴 삼천포(사천) 와룡, 여긴 고성 와룡"이라고 말한 사람도 간혹 있었지만 이 또한 `향로봉`에 이은 부연설명이었을 뿐이었다.


사천 와룡산에 대한 양보의 미덕인지, 외지인의 헷갈림에 대한 배려인지 모르겠으나 최근 일고 있는 고유의 山이름 찾기 추세에 맞춰 고성군도 당당하게 향로봉 대신 와룡산이란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지만 옹골찬 산이다. 한려해상 망망대해에 올망졸망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의 환상적 조망과 운흥사 천진암 낙서암에 이르는 운치 있는 사찰, 그리고 해맑은 야생화 군락은 명산의 반열에 들고도 남음직하다.


산행은 하이면 와룡마을~운흥사~천진암~낙서암(샘터)~신설 등산로~너덜~전망대(까마귀바위)~상두바위~애향교~와룡산 향로봉(579m)~문수암 갈림길~백암산 정상(404m)~임도(와룡재)~너덜~흑염소 방목장 철조망~도로~와룡마을 순. 순수 걷는 시간은 3시간 안팎. 산행로는 대체로 무난하지만 下山길 찾기엔 유의해야 한다.


들머리는 하이저수지 앞 와룡마을. 도로를 따라 운흥사까지는 15분.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 천년고찰 운흥사는 한때 부속암자를 9개나 거느린 대찰이었지만 절 주변의 아름드리 수목만 이를 말없이 대변할 뿐이다.


절 주차장에서 향로봉 천진암 낙서암과 운흥사를 가리키는 이정표 방향이 다르지만 운흥사를 거쳐 향로봉 가는 길이 열려 있으니 운흥사로 오르자. 대웅전 왼쪽 자판기~화장실로 연결되는 길이 바로 그것이다.


7분 정도 계류를 따라 걸으면 `등산안내도`. 돌 계단길로 출발한다. 얼레지와 현호색, 그리고 연분홍 진달래가 지천으로 널려있다. 4분 뒤 법당 하나, 요사채 하나가 전부인 단출한 천진암을 지나 17분쯤 꽃구경을 하며 더 오르면 낙서암 입구. 샘터와 이정표가 있다. 해발 410m, 향로봉은 0.7㎞. 선방인 낙서암에 서면 저 멀리 사천 와룡산 상사바위와 주봉인 민재봉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신설 등산로`라 적힌 이정표를 따라 정상을 향한다. 대숲을 지나면 시야가 트인다. 삼천포항과 창선·삼천포대교, 사천 와룡산이 한 눈에 보인다. 잠시 후 머리 위에 집채만한 바위. 반시계 방향으로 에돌아 너덜을 지나 밧줄을 잡고 급경사 바위 틈새로 오른다. 까마귀바위다. 시야가 더 넓어진다.


여기서 13분쯤 급경사 바윗길과 너덜, 그리고 밧줄을 잡고 오르면 황홀한 전망대다. 정면 뱀을 닮았다는 통영 사량도 윗섬 지리망산과 그 뒤 아랫섬 칠현산이 우선 보인다. 발아래 삼천포화력발전소를 기준으로 우측은 삼천포 앞바다와 남해도, 왼쪽이 고성쪽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다.


왼쪽 저 멀리 구절산과 거류산 벽방산이, 가까이는 보현사 약사여래불과 수태산 무이산도 확인된다. `공룡 무도장` 상족암 군립공원은 삼천포화전 왼쪽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으로 추정된다.


상봉인 향로봉(579m)은 10분 뒤. 상두바위와 애향교를 지난다. 애향교는 하이면 애향회가 손수 만든 다리이고 바로 앞 큰 바위가 상두바위다. 정상석에는 `와룡산 향로봉` 대신 `향로봉`이라고만 적혀 있다.


동쪽으론 하산할 백암산 능선과 무이산 수태산 가는 능선도 확인된다. 하산은 동쪽 문수암 방향. 1분 뒤 바로 갈림길. 오른쪽 길로 내려선다. 15분 뒤 다시 암봉 갈림길. 왼쪽 문수암 방향, 오른쪽 전망대바위로 올라선다. 암봉에선 무이산 문수암, 보현사 약사전, 수태산이 눈앞에 다가온다.


이후 등로는 암릉길. 곳곳에 진달래와 노란 생강나무 꽃이 즐비하다. 15분 뒤 마지막 암봉 뒤 만나는 흙봉우리가 백암산이다. 정상석이 없어 리본 뒤에 `백암산 정상`이라고 적어 놨다.


이때부터 일사천리 낙엽길. 18분 뒤 임도. 와룡재다. 곧바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입구 찾기가 어렵지만 리본을 여러 장 묶어 놨다. 묵은 길이지만 힘겹게 내려올 수 있다. 길은 자연스레 왼쪽 산허리를 타고 이어진다. 8분 뒤 너덜. 이때부터 길은 애매모호. 시계방향으로 크게 돌아 내려선다. 7분 뒤 일순간 철조망. 나중에 알았지만 흑염소 방목지란다. 지도상에는 계곡이지만 산주인이 야무지게 막아 놨다. 왼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계속 내려서면 도로와 만난다. 너덜에서 18분. 여기서 와룡마을까지는 20분 걸린다.

 


◇ 대중교통편

- 대중교통 불편… 승용차 권장


대중교통편은 있지만 이용하기 불편하다. 그래도 적어본다.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삼천포행 시외버스는 오전 6시 첫 차를 시작으로 30~35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1시간50분 걸리고 8500원. 터미널을 나와 길 건너 삼성프라자 앞에서 하이면 운흥사행 30번 버스는 오전 6시44분, 9시20분에 있다. 1000원. 운흥사에서 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1시45분, 7시50분에 있다. 삼천포에서 부산행 시외버스는 30~40분 간격으로 있다. 막차는 오후 8시30분.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정표 기준으로 남해고속도로~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향~연화산IC~연화산 방향 우회전~고성 영현~영현면~고성 대가 상족암 공룡박물관 직진~부포 공룡박물관 1016번 지방도 우회전~상리면~사천 진주 33번 국도~삼천포항 상족암~유람선 선착장 남일대해수욕장~삼천포항~하이면~삼천포항 상족암~사천시~운흥사 상족암 공룡박물관 고성 77번 좌회전~운흥사 와룡 방면 좌회전~하이저수지~운흥사 입구 와룡마을 순. 원점회귀 코스라 승용차를 권한다. 공룡박물관과 상족암 군립공원도 15분이면 닿는다.


◇ 떠나기전에

- 하산길 지도에도 없는 철조망


시종일관 만족스런 산행을 하다 막판 철조망이라는 복병이 옥에 티였다. 2만5000분의 1 지형도에는 계곡길로 표시돼 있지만 현실은 사유지인지라 주인이 철조망을 둘러쳐 흑염소 방목장을 조성해 놓았다.


때문에 산행팀은 마을로 이어지는 왼쪽 능선길을 뚫으려고 시도해 봤지만 허사였다. 때문에 15분 정도 철조망을 따라 하산할 수밖에 없었음을 밝혀둔다. 근교산 제363회 경주 안강 무릉산도 지도에 없는 방산업체가 숨어 있어 이와 유사한 사례이다.


본격 하산길인 와룡재는 들머리인 와룡마을에서 보인다. 운흥사로 가는 진입로 옆 새마을공동창고에서 마을회관에 걸린 깃발과 전봇대 사이 보이는 잘록이가 바로 그곳이다.


까마귀바위라는 이름은 애향교 입구 안내팻말에서 처음 만났다. 낙서암과 너덜을 지나 처음 만나는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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