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카드 하나면 군생활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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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카드 하나면 군생활이 편리하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6-26  | 수정 2007-06-26 오후 9:37:28  | 관련기사 건

▲ 경남지방 병무청장 최진구

경남지역 올해 징병검사도 6월 28일이면 종료하게 된다.

 

올해 징병검사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전국의 징병검사대상자 31만여명 모두에게 처음으로 병역증과 전자화폐 기능을 가진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정부의 전자정부 구현에 적극 동참하고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도입한 나라사랑카드는 “징병검사시 발급받아 징병검사 후 부터 현역및 보충역 근무, 예비군 임무를 수행할 때 까지 국가기관이 병역의무자에게 주는 각종 여비와 급여를 온라인으로 지급하기 위한 전자통장인 동시에 병역증 및 전역증 기능을 수행하는 다기능 스마트 카드”를 말한다.


경제활동 인구 1인당 3~4장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현실과 요즘 신세대들이 카드사용에 따른 각종 부가서비스 혜택을 더 좋아 하는 실정을 감안하면 이제 지갑에 종이화폐는 없더라도 전자카드는 대부분의 병역의무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따라 국방부․병무청․군인공제회에서는 신세대 장병들을 위한 21세기형 병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전자통장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친 후 올해부터 처음으로 나라사랑 카드를 발급하게 되었다.


나라사랑카드 발급으로 인해 징병검사시스템도 많이 달라졌다. 징병검사대상자의 신분등록은 기존의 ID(신분증명)카드에서 IC(전자칩)카드로, 개인별 사진촬영 자료도 카드에 전사하는 방법으로, 병역증은 출력하여 지급하는 대신에 IC카드로 대체하고, 징병검사 여비도 우편대체증서에서 은행계좌에 입금하는 방법으로 개선되었다. 그리고 나라사랑카드 발급시 개인의 이메일주소도 부여하여 나라사랑 이메일을 통해 현역병 입영통지서도 발송하고 있다.


군에서는 장병 봉급 온라인 지급은 물론 현금 인출도 할 수 있으며, 휴가시에는 체크카드 기능을 이용하여 카드 가맹점의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나라사랑카드에 탑재된 공인전자인증서를 이용하여 인터넷뱅킹, 사이버 학점 취득, PC방, 매점 이용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전역 후에는 전역증으로, 예비군 훈련시에는 훈련비와 여비지급도 나라사랑카드로 가능하다.


이처럼 나라사랑카드 하나면 징병검사에서부터 예비군훈련까지 모든 것이 편리하다.


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는 병역의무자를 위해 국방부에서 나라사랑 포털사이트(www.narasarang.or.kr)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라사랑카드 이용방법 등을 포함하여 군e-러닝, 나라사랑카드, 병무정보, 금융정보, 위문품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병역의무자라면 누구나 소지하게 될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군복무를 하면서 재테크 및 경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카드의 이름처럼 병역의무자들이 군복무를 통해서 나라사랑하는 방법을 많이 배우기를 기대하며, 병무청과 국방부에서는 신세대의 취향에 맞는 병영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행정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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