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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3-09 | 수정 2008-03-09 오후 1:59:16 | 관련기사 건
아래 글은 본지 독자이신 도 송 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어른들한테도 필요하고, 자녀들 한문교육에 필요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사자 소학(四字小學)♣
四字小學은 옛날 書堂에서 어린 學童들이 제일 먼저 배우는 初學入德之門(초학입덕지문) 이다. 어릴 때부터 지켜야 할 行身과 효행, 효심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오늘날 忠孝思想교육에 따른 좋은 책자이다. 총 九百六十字를 一行에 四字씩 글귀를 만들어 二百四十句節로 배열되어있다.
★충효편(忠孝篇)
學優則仕(학우즉사) 학문이 넉넉하면 벼슬을 해서
爲國盡忠(위국진충)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敬信節用(경신절용)조심해서 미덥게 일하며 재물을 아껴 써서
愛民如子(애민여자) 백성을 사랑함은 자식과 같게 하라.
人倫之中(인륜지중) 인륜의 가운데에
忠孝爲本(충효위본) 충과 효가 근본이 되니
孝當竭力(효당갈력) 효도는 마땅히 힘을 다해야 하고
忠則盡命(충즉진명) 충성은 목숨을 다해야 한다.
★제가편(齋家篇)
夫婦之倫(부부지륜) 부부의 인륜은
二姓之合(이성지합) 두 성씨가 합한 것이니
內外有別(내외유별)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서
相敬如賓(상경여빈) 서로 공경하기를 손님처럼 하라.
夫道和義(부도화의) 남편의 도리는 온화하고 의로운 것이요
婦德柔順(부덕유순) 부인의 덕은 유순한 것이니라.
夫唱婦隨(부창부수) 남편이 선창하고 부인이 이에 따르면
家道成矣(가도성의) 가도가 이루어 질 것이다.
★형제편(兄弟篇)
兄弟姉妹(형제자매) 형제와 자매는
同氣而生(동기이생) 한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
兄友弟恭(형우제공) 형은 우애하고 아우는 공손히 하여
不敢怨怒(불감원노) 감히 원망하거나 성내지 말아야 한다.
骨肉雖分(골육수분) 뼈와 살은 비록 나누어 졌으나
本生一氣(본생일기) 본래 한 기운에서 태어났으며,
形體雖異(형체수이) 형체는 비록 다르나
素受一血(소수일혈)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比之於木(비지어목) 나무에 비유하면
同根異枝(동근이지) 뿌리는 같고 가지는 다른 것과 같고,
比之於水(비지어수) 물에 비하면
同源異流(동원이류) 근원은 같고 흐름은 다른 것과 같다.
兄弟怡怡(형제이이) 형제는 서로 화합하여
行則雁行(행즉안행) 길을 갈 때는 기러기 떼처럼 나란히 가라.
寢則連衾(침즉연금) 잠잘 때에는 이불을 나란히 덮고
食則同牀(식즉동상) 밥 먹을 때에는 밥상을 함께 하라.
分毋求多(분모구다) 나눌 때에 많기를 구하지 말며
有無相通(유무상통) 있고 없는 것을 서로 통하라.
私其衣食(사기의식) 형제간에 그 의복과 음식을 사사로이하면
夷狄之徒(이적지도) 오랑캐의 무리이다.
兄無衣服(형무의복) 형이 의복이 없거든
弟必獻之(제필헌지) 아우가 반드시 드리고,
弟無飮食(제무음식) 아우가 음식이 없거든
兄必與之(형필여지) 형이 반드시 주어라.
一杯之水(일배지수) 한 잔의 물이라도
必分而飮(필분이음) 반드시 나누어 마시고
一粒之食(일립지식) 한 알의 음식이라도
必分而食(필분이식) 반드시 나누어 먹어라.
兄雖責我(형수책아) 형이 비록 나를 꾸짖더라도
莫敢抗怒(막감항노) 감히 항거하고 성내지 말고.
弟雖有過(제수유과) 아우가 비록 잘못이 있더라도
須勿聲責(수물성책) 모름지기 큰소리로 꾸짖지 말라.
兄弟有善(형제유선) 형제간에 잘한 일이 있으면
必譽于外(필예우외) 반드시 밖에 칭찬하고,
兄弟有失(형제유실) 형제간에 잘못이 있으면
隱而勿揚(은이물양) 숨겨 주고 드러내지 말라.
我有歡樂(아유환락)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면
兄弟亦樂(형제역락) 형제들도 즐거워하고,
我有憂患(아유우환) 나에게 근심과 걱정이 있으면
兄弟亦憂(형제역우) 형제들도 근심하느니라.
雖有他親(수유타친) 비록 다른 친척이 있으나
豈若兄弟(개약형제) 어찌 형제간과 같겠는가?
兄弟和睦(형제화목) 형제가 화목하면
父母喜之(부모희지)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느니라.
★사제편(師弟篇)
事師如親(사사여친) 스승 섬기기는 어버이와 같이 해서
必恭必敬(필공필공) 반드시 공손히 하고 반드시 공경하라.
先生施敎(선생시교) 선생님께서 가르침을 베풀어주시거든
弟子是則(제자시즉) 제자들은 이것을 본받아라.
夙興夜寐(숙흥야매)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서
勿懶讀書(물나독서)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勤勉工夫(근면공부) 공부를 부지런히 힘쓰면
父母悅之(부모열지)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느니라.
能孝能悌 부모님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할 수 있는 것은
莫非師恩(막비사은) 스승의 은혜 아닌 것이 없느니라.
能知能行(능지능행) 알 수 있고 행할 수 있는 것은
總是師功(총시사공) 모두 스승의 공이니라.
★경장편(敬長篇)
長者慈幼(장자자유)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幼者敬長(유자경장)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하라.
長者之前(장자지전) 어른의 앞에서는
進退必恭(진퇴필공) 나아가고 물러날 때 반드시 공손히 하라.
年長以倍(연장이배) 나이가 많아 곱절이 되거든
父以事之(부이사지) 아버지로 섬기고
十年以長(십년이장) 열 살이 더 많으면
兄以事之(형이사지) 형으로 섬겨라.
我敬人親(경노인친) 내가 다른 사람의 어버이를 공경하면
人敬我親(인경아친) 다른 사람이 내 어버이를 공경하고,
我敬人兄(아경인형) 내가 다른 사람의 형을 공경하면
人敬我兄(인경아형) 다른 사람이 내 형을 공경하느니라.
★붕우편(朋友篇)
人之在世(인지재세) 사람이 세상에 있으면서
不可無友(불가무우) 친구가 없을 수 없으니
以文會友(이무회우) 글로써 벗을 모으고
以友輔仁(이우보인) 벗으로써 인을 도와라.
友其正人(우기정인) 그 바른 사람을 벗하면
我亦自正(아역자정) 나도 저절로 바르게 되고,
從遊邪人(종유사인) 간사한 사람을 따라서 놀면
我亦自邪(아역자사) 나도 저절로 간사해 진다.
蓬生麻中(봉생마중)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나면
不扶自直(불부자직) 붙들어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아지고
白沙在泥(자사재니) 흰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不染自汚(불염자오)물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더러워지느니라.
近墨者黑(근묵자흑)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近朱者赤(근주자)주사(朱砂)를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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