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연이은 수주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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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 연이은 수주 행진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1-20 오전 10:05:09  | 수정 2014-01-20 오전 10:05:09  | 관련기사 23건

성동조선해양이 세계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연이은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성동조선해양은 영국의 루벤 브라더스(Reube Brothers)사로부터 82천톤급 벌크선 6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_1.계약식사진

 

20154/4분기부터 차례로 인도될 예정인 이 선박들은 기존 선박에 비해 연비가 좋고 오염 물질 배출이 적은 에코십(Eco-ship) 선박으로 새롭게 개발됐다.

 

세계 해운선사들이 운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비가 좋은 에코십을 앞다퉈 발주하고 있는 기류를 타고 성동조선해양은 작년부터 이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에코십에 대한 수주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크기변환_2.82k실적선

 

이에 앞서 지난 11일 성동조선해양은 모나코 스콜피오사로부터 18만톤급 벌크선 14척을 수주하여 1월에만 20척에 이르는 선박을 수주함으로써 상선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선박수주는 그 동안 인도한 180여 척에 이르는 선박들로 대변되는 성동조선해양의 기술력과 이에 대한 선주들의 신뢰가 작용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선박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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