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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5-07-10 오후 06:41:39 | 수정 2015-07-10 오후 06:41:39 | 관련기사 61건
- 11일 낮 중국남동부 해안에 상륙 후 북~북북동진하여 서해로 이동
- 11일 아침 제주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전국적으로 태풍 영향
태풍 현황과 전망
< 7월 10일 9시 천리안위성 수증기영상과 태풍 진로 예상도 >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10일 15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하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속 북서진하여 내일(11일) 낮에 상하이 남쪽 약 220km 부근 해안으로 상륙한 뒤 점차 북상할 것으로 전망됨
이후 12일(일) 늦은 오후 서해상으로 진출하겠고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온도의 영향으로 태풍은 약화되겠고, 규모는 소형화되면서 점차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으로 상륙한 뒤 북상하는 태풍의 진로는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람
태풍 간접영향에 의한 11~14일 강수와 바람 전망
< 7월 11~14일 기압계 예상도 >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일(11일) 밤늦게 경남서부지역을 시작으로, 12일(일)부터 14일(화) 오전 사이 부산, 울산, 창원 및 경상남도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
태풍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겠음.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호우 피해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특히, 산간과 계곡 등의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여 대처하기 바람
※ 예상 강수량(7월 11~13일)
- 부산, 울산, 창원, 경상남도 : 50~150mm (많은 곳 지리산 부근 , 남해안 200mm 이상)
(제9호 태풍 찬홈의 이동진로와 강도변화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예보를 참고하기 바람)
한편, 11일(토) 오후부터 14일(화) 오전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시기 바람
해상 전망
현재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 남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음
높은 물결은 점차 서해상으로 확대되겠고, 남해안에는 너울과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높겠으니 저지대 침수 예방과 선박 및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특보를 참고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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