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 원인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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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원인과 전망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6-17 오후 04:33:41  | 수정 2014-06-17 오후 04:33:41  | 관련기사 61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17) 제주도에 비

- 20~21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방까지

   비가 내린 후 강수 소강상태 지속 전망

 

크기변환_장마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까지 북상해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에서의 장마는 평년보다 2~3, 작년(2013)보다는 1일 빨리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장마전선은 17일 밤 다시 남쪽으로 남하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일부 남해안은 전선북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낮에 약한 비가 단속적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17일과 18일 대기 불안정에 의해 오후~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17)

- 제주도, 북한(내일까지) : 2060mm

- (18일까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 510mm

- 남해안 : 5mm 미만

 

당분간 장마전선은 북위 30도 부근 해상에 머물다가 상층 기압골이 지날 때 마다 일시적으로 활성화되어 제주도 부근해상으로 북상하겠으나, 기압골 통과 후 바로 남하함에 따라 강수 지속기간이 길지 않고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다.

 

20~21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일시북상하며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22일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해 강수는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어가겠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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