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 23일 장마전선 영향, 중부지방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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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 23일 장마전선 영향, 중부지방 많은 비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7-22 오후 05:08:30  | 수정 2014-07-22 오후 05:08:30  | 관련기사 61건

- 24()~27() 전국 비, 중부지방 중심 매우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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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23일~24일)

   

통영기상대는 22일, 현재 장마전선은 북한지방에 위치한 가운데 점차 활성화돼 남하하면서 오후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시작돼 23일 오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으나, 늦은 오후나 밤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22) 밤부터 23일 오후 사이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803시경 고수온(30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괌 서남서쪽 약 1,070km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마트모(MATMO)1)"220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강한 중형의 태풍(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8m/s)으로 발달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매시 27km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이 태풍은 23일 밤에 중국 푸저우 부근으로 상륙한 후 북상하면서 점차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으나, 이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가 남서풍을 타고 유입돼 장마전선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우리나라는 24~27일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비와 함께 총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또한,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간접영향에 의해 23일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 서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기 바라며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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