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⑨ 네 번째 공룡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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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⑨ 네 번째 공룡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3-28 오전 10:34:33  | 수정 2016-03-28 오전 10:34:33  | 관련기사 48건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 임박! 

 

2006·2009·2012공룡엑스포에 이어 네번째 성공 신화를 꿈꾸며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 41일부터 6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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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최종 점검 중에 있습니다.”

엑스포 개막을 눈앞에 두고 다녀온 행사장은 그야말로 놀라움을 넘어 감동의 연속이었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는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 중 하나인 경남 고성을 전국 각지, 그리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62009, 2012년에 세 차례에 걸쳐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했다.

 

2006공룡엑스포는 2006414일부터 64일까지 52일간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공룡과 지구 그리고 생명의 신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2009엑스포에서는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전시 시설 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2009327일부터 67일까지 73일간 개최됐다.

 

두 번의 경험을 토대로 2012엑스포는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람객들을 꾸준히 유치할 수 있는 엑스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엑스포를 2012330일부터 610일까지 총 73일간 동안 개최했다.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공룡엑스포는 다가오는 41일 개막해 612일까지 73일간 당항포관광지(특별행사장:상족암군립공원)일원에서 공룡,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 최초의 자연사엑스포로 그 네 번째 이야기를 준비 중인 2016공룡엑스포에서는 ‘4D, 5D영상은 물론 홀로그램영상관디지털공룡체험관’, ‘빛 테마파크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엑스포는 최첨단 영상·디지털 과학 기술 체험은 물론 교육과 오락을 겸할 수 있는 다양한 에듀테인먼트형 행사를 준비 중이며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빛 경관 연출로 놀라움과 감동을 넘어 전율을 느끼게 할 것이다.

 

국내 최초의 자연사엑스포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엑스포는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성공리에 종료된 수도권특별전에 이어 본 행사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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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를 맞아 미리 다녀온 행사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명실상부 국내 최고 공룡 테마 파크

 

엑스포 조직위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룡 테마를 더 풍성하고 알찬 콘텐츠들로 재구성하였다고 밝혔다.

 

공룡 진품화석부터 로봇공룡까지! 공룡의 흔적에서부터 현대적으로 재현된 공룡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엑스포 주제관 다이노토피아관을 비롯해 화석 발굴방법과 복원 과정, 지층에 대한 이해 등 화석지에 대해 학습하고 공룡의 일생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공룡 캐릭터관’, ‘공룡나라 식물원등 기존 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콘텐츠들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엑스포에서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새로운 전시관을 두 곳 신설했다.

 

먼저 디지털공룡체험관다이노로드판타지 케이브’, ‘다이노월드’, ‘라이트로드4개의 테마로 구성된 실감형 체험관으로 각 테마별로 나눠진 체험존에는 관람객의 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공룡 인터랙티브 콘텐츠, 거울에 비친 관람객의 모습이 공룡으로 변하는 증강현실 체험, 공룡의 흔적을 주제로 한 첨단 조명과 전시기법이 적용된 홀로그램 전시물 등을 통해 과거 멸망한 존재인 공룡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홀로그램영상관에서는 홀로그램으로 재탄생한 미래형 첨단 공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어린이 관람객들이 좋아하는 공룡들이 주인공으로 홀로그램 영상에 등장해 댄스 배틀을 펼치고 무대 공연을 하는 등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공룡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작을 뛰어넘는 후속작, 새로운 4D·5D영상

 

엑스포 주제관 다이노토피아관에서는 관람객의 감각을 자극해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4D 영상 다이노어드벤처,,의 후속작 별이 된 공룡을 새롭게 준비했다.

 

영상 속에서 주인공 지우가 우연히 떨어진 유성에 맞아 티라노사우루스로 변해 호기심 가득한 로봇 디노봇과 모성애 넘치는 어미 티라노사우루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머나먼 과거, 별이 되지 못한 어린 티라노사우루스를 어미와 함께 밤하늘을 빛내는 별로 돌려보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입체영상 안경을 착용하고 눈앞에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2층에 위치한 ‘5D영상관2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360도 원형 스크린으로 공룡이 대형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듯 시각적인 영상효과와 촉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영상물은 6,500만 년 전 지구의 주인이었던 공룡들의 공생과 경쟁의 모습을 통해 과거를 나타내고 갑작스러운 멸망으로 모든 것이 사라진 것 같았던 암흑 속에서 한 줄기 빛을 통해 다시 시작된 생명의 진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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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야간 빛 경관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2016고성공룡엑스포를 맞아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당항포 관광지 일원을 5개의 테마로 나누어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밝힌 빛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빛 경관은 이야기가 있는 야외무대 별빛 광장’,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도회장 달빛 가든’, 공룡캐릭터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빛의 나라’, 금봉산천을 배경으로 흐르는 강을 따라 빛으로 밝힌 빛의 강’, 축제 하이라이트가 아름답게 펼쳐질 빛의 성등으로 꾸며진다.

 

5개의 빛 테마 뿐만아니라 중국 쯔궁시 등무유한공사와 협업하여 대형 공룡 등()10개를 제작하고 일반 공룡 등()뿐만 아니라 당항만 위에 해상 공룡 등()6개 제작·설치했다.

 

그리고 전체적인 빛 축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광지 내에 길이 100M 금빛 터널을 조성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를 연인과 친구, 가족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한 가지 볼거리로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멀티미디어 쇼를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거대한 크기의 공룡 구조 공룡 캐릭터관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빛과 그림자’, ‘공룡’, ‘희망을 테마로 한 감각적인 영상을 미디어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멀티미디어쇼는 빛 조명 100대와 음향, 컬러레이저 및 홀로스크린을 활용해 입체감과 신비감을 연출한다. 미디어파사드와 멀티미디어 쇼는 일몰 이후 12회 상영된다.

 

식음시설, 숙박시설 등 편리한 엑스포

 

전시관과 빛 전시 등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콘텐츠뿐만 아니라 관람에 편의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설 또한 준비했다.

 

관람객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고성음식관’ 2개소와 호텔음식관’, ‘팔도음식관’, ‘세계음식관’, ‘바베큐관등 관람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고려해 8개의 식음시설을 준비했고 패스트푸드점 7개소와 커피전문점, 스넥코너 등을 함께 운영해 한 끼 식사부터 간단한 간식거리까지 관람객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

 

식음시설 뿐만 아니라 관내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오토캠핑장과 카라반을 운영해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캠핑장은 26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카라반은 10동으로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재 당항포관광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진행 중이다.

 

또한 모바일 현장 가이드인 비콘을 설치하고 임시파출소와 임시소방서, 고성군 보건소 의무실 등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에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전문 경호경비 업체를 지정·운영해 관람객의 안전과 질서 유지로 편안한 관람분위기를 제공하고 야간개장에 따른 안전관리 등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쓸 것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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