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공룡엑스포 그 네 번째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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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공룡엑스포 그 네 번째 이야기 속으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9-10 오후 03:16:41  | 수정 2015-09-10 오후 03:16:41  | 관련기사 48건

- 공룡엑스포 D-200, 미리 가본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 최첨단 영상·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공룡과 함께 놀라운 빛의 향연 속으로

- 오는 91일부터 현장판매가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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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엑스포와 달리 안전하고 편리하며, 최첨단 영상·디지털 기술로 놀라움을 넘어 감동과 함께 다양한 빛 경관 연출로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공룡엑스포는 201641일부터 612일까지 73일간 당항포관광지(특별행사장:상족암군립공원)일원에서 공룡,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 최초의 자연사엑스포로 그 네 번째 이야기를 준비중인 2016공룡엑스포는 4D, 5D영상은 물론 홀로그램영상관, 증강현실에 기반한 디지털공룡체험관, 빛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엑스포 조직위는 행사기간 중 179만 명이 고성을 다녀갈 것으로 보고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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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엑스포 D-DAY 200일을 앞두고 행사장을 미리 다녀 와 본다

 

 

비콘과 거니는 엑스포 행사장 세이프티 엑스포!


엑스포 입장권 매표소 입구를 지나 행사장으로 들어서면 이 곳이 비콘 설치지역임을 알리는 안내문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안내문 내용대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자 장내 다양한 정보가 푸시 알림으로 제공된다.

 

이 기능 덕에 해설사나 안내원이 없더라도 행사장내 길 찾기가 훨씬 수월해지고 장내 시설물에 대한 안내 서비스와 인기 전시관 체험 등을 위한 대기시간을 알려줘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막고 좀 더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엑스포 즐기기가 가능했다.

 


최첨단 영상·디지털 기술 - 어메이징 엑스포!


입구를 지나 디지털공룡체험관에 들어섰다.

 

이 체험관은 2016엑스포에 처음으로 선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동작 인식 체험, 공룡과의 교감이 가능한 AR체험, 건물에 붙어있는 포스터나 베너의 포스터를 모바일로 바라보면 건물을 뚫고 튀어나오는 공룡의 모습이 AR로 연출되는 AR POSTE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공룡체험관을 지나 모형공룡이 수십 점 전시된 공룡동산을 둘러 본 후 주제관이 있는 다이노토피아관에 도착했다. 이 곳에는 공룡 진품 골격 화석과 디지털 로봇공룡이 전시돼 있으며 다이노포피아관내 4D입체 영상관에서 스토리가 있는 4D 영상, 다이노 어드벤처-또한 관람할 수 있다.

 

4D입체영상은 앞서와 달리 주인공인 조와 엔죠를 중심으로 인간과 공룡들의 따뜻한 사랑과 우정을 박진감 넘치는 실사공룡들의 액션신으로 표현해 관람객의 몰입감과 만족도를 높였다.

 

공룡엑스포영상물의 백미인 5D 입체영상관에 들렀다.

360도 스크린을 통해 모든 방향의 시청이 가능하고 음향으로 주요영상에 대한 자연스러운 시선유도를 배려한 덕분인지 후기 백악기부터 미래 다이노피아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간속 입체감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공룡이 먹고 자랐다는 울레미소나무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점을 이기지 못하고 공룡나라식물원으로 향했다. 이곳에선 다양한 공룡모양 토피어리와 울레미소나무 등 고생대 식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엑스포조직위가 2016엑스포에 새롭게 선보이는 홀로그램 영상관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 곳은 레이저를 이용해 모션으로 공룡을 불러오고 보내는 등 다양한 인터렉트와 공룡정보를 제공하는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공룡의 몸짓, 소리, 행위 등의 다양한 행태를 흥겨운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구성해 체험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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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테마도입 및 상시 야간개장 - 판타스틱 엑스포!


2016엑스포의 주제가 빛인 만큼 야간에도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공룡캐릭터관 벽면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과 건물의 외벽뿐 아니라 인테리어 공간 등 프로젝터에 의해 영사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해 재 탄생한 공룡을 만나게 된다.

 

이와 함께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미디어파사드,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 축제로서 빛의 예술 또는 빛의 조각이라고도 하는 루미나리에 등 다채로운 빛 경관이 연출되었다.

빛을 주제로 총 5개의 이야기로 꾸며진 빛 테마파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야기가 있는 야외무대인 별빛광장,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있는 무도회장 달빛가든, 공룡캐릭터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빛의 나라, 금봉산천을 배경으로 빛이 연출될 빛의 강, 축제 하이라이트가 아름답게 펼쳐질 빛의 성 등으로 꾸며진다.

 

이색적인 먹거리 - 딜리셔스 엑스포!

공룡엑스포 캐릭터인 온고지신을 이용한 이색적이고 특색있는 먹거리도 아이들과 관람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지난 엑스포때 최고 인기상품이었던 공룡빵 뿐만 아니라 공룡어묵, 공룡아이스크림 같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관통해 흐르는 금봉산청 주변으로 군민이 직접 운영하는 식음시설을 집중 배치해 관람객에게 보다 양질의 음식을 제공한다.

    

 

예매할인권 판매


엑스포사무국(055-670-3825)에서는 91일부터 2016229일까지 엑스포 예매권을 현장권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예매권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기준으로 각각 6,000/8,000/12,000원으로 현장 판매가 대비 각 4,000원 할인된 가격이다.

 

또한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고성군내 소재한 고성공룡박물관, 고성탈박물관, 고성박물관, 엄홍길전시관 등을 11회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빈영호 엑스포사무국장은 지난 세차례 엑스포 성공을 경험삼아 2016엑스포는 최점단 영상·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체험엑스포 위주로 구성했다.”특히 빛 테마를 도입해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연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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