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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4-02-19 오후 11:14:08 | 수정 2014-02-19 오후 11:24:08 | 관련기사 17건
김종환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이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종환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이 다가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회 의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오늘(19일) 오후 기자회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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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 장에는 여느 회견에서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인데다 평소 김종환 장애인후원회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받았던 장애인단체 회원들까지 대거 참여하며 김종환 회장의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여 김 회장 캠프 측은 잔득 고무된 모습이었다.
김종환 회장은 준비한 회견문을 통해 5만6천 군민들의 행복과 잘사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고, 지난 2010년 선거에서 공천 탈락의 고배를 들고 절치부심 4년의 세월을 지역봉사자로 역할하며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히며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바를 실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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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화통역사가 회견현장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해 통역하는 모습
자신은 또 두 번의 사업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일어섰다며, 실패는 성공의 초석임을 깨달으며 실패하는 사업과 성공하는 사업을 잘 알고 있어 자신의 이런 경험이 경남도는 물론 고성군 경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종환 회장은 자신의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산업단지 조성과 경상남도 지방공단 유치, 항공·해양플랜트 협력업체 유치와 기반조성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 건립을 약속하는 한편, 경상남도 지역개발 특별회계 예산확보에 주력해 고성읍 시가지도로망 정비사업으로 공영주차장에 대한 획기적 개선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견장에는 이례적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사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회견내용을 수화통역 해 눈길을 끌었다.
▲ 수화통역을 지켜보는 청각장애인들
▲ 지지자들과 함께
김종환 회장은 고성중학교와 통영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경남울산지구 JC특우회장과 가락고성군 청년회장,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고성군 장애인후원회장과 고성중학교 운영위원장, 금강주택건설(주) 대표이사, 법무부 통영검찰청 범죄예방위원을 지내고 있다.
아래는 김종환 회장의 회견문 全文이다.
경상남도의회의원선거 출마의 변
존경하는 5만6천 고성군민 여러분!
오늘 저는 5만6천 군민들께서 보다 나은 삶과 행복을 영위하고 잘사는 고성을 만들기 위하여 신명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2010년 고성의 미래를 설계하고 행복고성을 만들기 위해, 당시 한나라당 고성1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선거운동을 하다가 공천 탈락이란 고배를 마신 후 깨끗이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절치부심 4년의 세월을 지역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지금 우리고성은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인구감소, 제자리걸음하는 쌀값, 적조로 인한 수산자원의 황폐화, 조류독감으로 인한 축산물 가격하락 등 지역경제의 기반이 무너져 내리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희망의 길은 그 끝이 보이지 않고 농, 축, 수산인들은 근심걱정으로 시름에 잠겨있으며, 소 상공인들은 위축된 실물경제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또한 심각한 재정난으로 낙후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지연되고 있으나 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업계획을 세워놓고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저 김종환은 두 번의 사업실패에 따른 엄청난 경제적 고통을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실패는 성공의 초석이라는 불굴의 투지로 재기하는 과정에서 그 어떤 누구보다도 실패하는 사업과 성공하는 사업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주식회사 고성군의 상임이사로서, 행정과 경영을 접목하는 고성경영의 핵심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주항공 산업단지 조성과 회복되는 조선경기의 활성화에 발맞추어 경상남도 지방공단을 유치하되 단지화를 통한 난개발을 방지하겠습니다. 또한 항공·해양플랜트 협력업체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저렴한 임대주택을 건립하겠습니다. 저는 기업체 근로자와 저소득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주거안정을 도모할 때만이, 인구증가정책이 탄력을 받고 동시에 경제가 활성화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지역개발 특별회계 예산확보에 주력하여 고성읍 시가지도로망 정비 사업을 통하여 공영주차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월지구 택지사업개발로 택지부족 현상을 완화시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안정된 택지 공급에 주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통영에 오는 수많은 관광객을 흡수·유입하기 위하여, 재래시장과 연계하는 대단위 농·수·축산물 유통센터를 고속도로 교차로 주변에 건립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고성장터를 개설할 때, 군민의 실질적인 이익과 소득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이제 우리는 쌀농사등 관행농업으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없습니다. 농, 수, 축산 단체 대표와의 대 토론회를 통하여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여 농, 어민이 원하고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무엇인지 행정 실무자와 의회가 머리 맞대고 연구하는 종합 계획을 짜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고성군 장애인 후원회장을 맡아오면서 어려운 서민들의 고통과 설움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그 재원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여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차 상위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심이라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밥집을 마련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향상과 계층 없이 소통하는 고성을 위해 그 힘을 쏟고자합니다.
우리 고성도 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른 노인들의 진정한 행복감 과 생의 존귀함을 자각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어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인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여야합니다.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부족한 저에게 고성군을 대표할 수 있는 도의원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다면 그 자리는 영광된 벼슬자리나 군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정책을 개발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도비 예산 확보의 로비스트가 되겠습니다.
도와 군이 소통단절로 역차별이 발생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도와 군의 가교역할로 소통하는 지방 정치 실현에 최선을 다 하며 국, 도비 확보에 주력하는 책임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정치지도자의 창조적 비전을 통하여, 군민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하여 살맛나는 고성이 될 때, 사람을 유입하는 인구증가정책이나 침체된 고성경제가 탄력을 받아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고성사회복지와 고성창조경제를 위해 이 한 몸 희생의 촛불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진정한 지도자는 곧은길을 한눈팔지 않고, 샛길을 가지 않으며 탐욕의 유혹을 이겨내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정도(正道)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약속합니다. 군민이 바라고 원하는 진정한 정치지도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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